https://hygall.com/5940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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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8:21
놀랍게도 100만분의 1 만큼의 사이즈를 확인하려면 1.4 페타바이트나 필요하다고 함.
뇌수술 할 때 기증자한테 받은 인간 뇌 조각이 있는데 과학자들이 이걸 방부제에 담그고 중금속으로 염색해서 전자현미경으로 대략 5000장 정도를 잘랐다고 함. 참고로 그 두께가 34나노미터였대. 존나 얇은거임. 아무튼 이 5000장 가까이 되는 자료를 3D로 재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함. 이 데이터는 인간 전체 뇌의 1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정도이고 대략 57,000개의 세포와 1억 5천만 개의 시냅스로 이뤄졌는데 그 용량이 1.4페타바이트래. 참고로 1000기가바이트가 모여서 1테라바이트가 되고, 1000테라바이트가 모여야 1페타바이트가 됨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인간 뇌의 100만분의 1을 해석하기=1000테라 이상의 용량이 필요하다는 뜻... 만약 저 수치대로 계산할 경우, 인간 한 명의 뇌 전체를 해석하려면 적어도 1제타바이트 이상이 필요함. 사진은 그 중 일부이며 하얀 게 시냅스고 파란 게 축삭돌기인가봄. 물론 이게 완벽한 것은 아니고 아직도 연구중. 네이처에 올라온 기사인데 ㄹㅇ 신기하다
ㅊㅊ: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4-013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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