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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아까 본가 간다 안했어?
















갔다왔어.



















어.. 벌써?



















피트 우리 결혼하자.























뭐?


















내가 언제나 네 곁에있으면서 마음껏 하늘을 날게해줄게. 항상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줄게. 남부럽지 않은 가족도 만들어줄거야. 그러니까..

















너 지금 프로포즈를 내 관사앞에서 잠옷입고 하냐! 그리고 내가 너랑 어떻게 결혼을해?

















어떻게.. 라니?





















카잔스키 같이 잘난집안에서 나같은걸 받아 줄리 없고..


















??? 어머니가 너 주라고 주셨는데..

























뻔쩍뻔쩍





















헐.


























카잔스키 안주인들에게 내려오는 반지야. 새아가 환영하신데.































…하자.



















진짜?


























거절하기엔 너무 뻔쩍뻔쩍했어요
반지 햎줍
아이스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