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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09:50
애초에 시니어는 그냥 카잔스키 집안의 장자로 태어나 당연하게 가문을 잇고 어쩌고 하는 그냥 상남자임.
눈새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고 연인을 배려하며 언제나 연인에게 giver 였겠지만… 자기가 받는 건 처음이고 어쨌든 본인이 남에게 예쁨 받는? 입장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상남자…
그렇게 어빙이랑 사귈때도 본인이 상남자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눈새 아방수 였을 거 같음ㅜㅜ
약간 군 내에서도 그렇고 시니어가 어디를 갈 때마다 꼭 어빙이 아는 사람 붙여놓고 뭐 생기면 다 시니어가 묻지 않아도 어빙이 그 사람 통해서 다 알고 있고 이럼…
그리고 당연히 어빙은 집착 피폐물인데 시니어가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로코로 이어진 거라 어빙 시니어 맨날 감시하고 확인할 거 같음
근데 시니어는 그냥 어빙이 역시 인맥이 넓군. 이 정도만 생각해서 별 생각을 안하는데 가끔 주니어가 보고 당황할 거 가튼 ㅠㅠㅠ
처음에는 어빙이 시니어한테 엄청 신경 쓰는 편인가? 두분 참 금슬이 좋으시군 했다가 점점 … 집착하는 거 같은데? 괜찮으신건가? 했다가 나중에는 아 두분의 상호협의인가? 했다가 결국에는 아무것도 모르시군. 으로 끝났으면ㅠㅠㅠ
처음에는 간단한 일이었음 그냥 아버지 주변 인물들이 자주 바뀌는 거였지. 이상하게 잘생긴 남자만.
아버지? 무슨 일 있으십니까?
아까 미션 지령 말씀 하실 때 소장님과 심각하게 의견을 나누시길래 큰일이 있으신 줄 알았습니다
아 별일 아니란다 그냥 이번 임무 끝나고 나면 아마 내 보좌관이 달라질 거 같구나
왜 그러신가요? 일전에 지금 보좌관 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래 남자라 나랑 이상한 소문 같은 것도 생길리 없고 일도 잘해서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안타까워.
갑자기 전역한다고 하더구나 가정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렇군요
아쉽습니다 저도.
여기까지는 아이스도 몰랐어
그냥 그렇구나 한 거고 대체 무슨 수로 알았겠어? 자기 아버지가 다른 아버지한테 집착한다는 걸 아들이 알기는 쉬운일이 아니야
그리고 아버지의 보좌관이 바꼈는데 이번에는 젊은 여자 였지. 아이스의 주변에도 능력있는 여성 동료가 많았으니까 그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야.
이상한 건 그거였지.
남자 보좌관을 붙여달라고 하신 것 아닌가요? 이번에 사정이 여의치 않은가보군요.
안그래도 나도 소장에게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하더구나.
분명 아버지는 젊은 남자를 붙여달라고 했단 말이야. 아니 콕 집어서 젊은 사람을 붙여달라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여성과 어떠한 구설수도 만들고 싶지 않은 아버지는 무조건 남성만 원했고 당연히 보조관의 나이는 좀 젊은 편이었어 그래서 언제나 아버지의 보좌관은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였지.
근데 갑자기 여성이 온거야 중장의 요청이 이렇게 무시될리는 없으니까 그냥 그렇군. 어쩔 수 없는가보군 생각하고 말았지.
근데 아무래도 시니어가 그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는데 여성 보조관이랑 있으니까 케미가 너무 좋은 거야.
보좌관이지만 어쨌든 여자를 배려하는 시니어라서 그런지 아무면 그냥 둘의 얼굴합이 좋던지 이유는 알 수 없었는데 그냥 아이스가 봐도 음. 남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겠군. 할 정도로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야.
근데 뭐 어쩌겠어 이미 보좌관 배정은 됐고 지금은 남성은 없다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스 귀에 이상한 소문이 들리겠지.
중장님이 보조관이랑 불륜을 하는 것 같다. 라는 이상한 소문이 알음알음 정말 살짝 돌고 있었고 아이스도 슬라이더가 혹시나 싶어 말해주지 않았으면 모를 법했어
소문의 내용은 보좌관이랑 중장님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얼굴을 다소 가깝게 하고 있다는 걸 봤다는 그냥 헛소문 같은 거였고 아이스는 그냥 아니 헛소문이야. 로 일축했지.
근데 이상한 건 그 소문이 아니었어. 소문이 나온 다음날 갑자기 시니어의 보좌관이 남성으로 바뀐거야.
주니어. 갑작스럽지만 새로운 보좌관이 배정됐더구나.
그렇군요.
군 내에서 인사이동이 꽤 잦네요.
그러게 요즘 내가 바빠서 신경을 못 썼더니 다소 인력 배치가 어려운 가보네.
그래도 아쉽구나 새 보좌관 에이미가 확실히 더 꼼꼼하고 그래서 좋았는데.
거기까지도 그래 이상하지만 그렇구나. 라고 생각이 됐어. 중장의 요청이 이렇게 와리가리 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군 내에 진짜 인력난 일 수도 있지.
근데 진짜 이상한 건 그게 아니었어 이상한 건 군 내에서 중장님 진짜 멋있지 않냐…? 라고 입만 열면 존경합니다 중장님! 이라고 말하는 소위가 있었어
아이스도 아는 동료였고 애초에 술 먹고 중장님이랑 사귀고 싶다… 이런 술주정을 하는 사람을 아이스가 모를 수 없었지.
근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서 아이스는 그냥 걔한테 말해줬어.
네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버지는 한눈 팔 분이 아니시니 알아서 처신해라.
이런 내용이었지. 근데 그게 문제였던거야. 아이스가 보기에는 적절한 충고였지만 그 소위가 보기에는 중장의 남편은 어떤 행사에도 지금껏 참석한 적이 없어. 중장 또한 딱 혼자 와야하는 해군 행사에만 참여하지 부부 동산 행사에는 모습을 보인적도 없어.
그 이유가 아이스가 너무 부모 후광에 짓눌리지 않게 하자는 둘의 합의인 줄 모르는 이 소위는 점점 착각하기 되는거야.
굳이 아이스가 경고를? 아들이 저렇게 자기 아버지의 일에 개입하는걸 보면 지금 어차피 위험한 상황이야. 이러면서 어빙과 시니어의 부부관계가 안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니어에게 고백을 갈긴거지. 그리고 물론 시니어는 그 소위의 커리어를 끝장낼 수는 없으니까 주니어한테만 말했고.
그게 정말입니까 아버지?
그래.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가 없더구나. 그리고 본인에게도 그랬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그래서 그 소위를 함모에 태워 버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할 생각은 없다는 말에 아이스는 똑같이 고민했어. 뭐 이상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좋다고 하면서 정중하게 자기 마음만 얘기하고 나갔다는데 뭘 더 어떻게 하겠어.
근데 이상한 건 그 다음이었지. 갑자기 그 소위가 함모를 탄 거야. 물론 해군이 함노 타는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그 소위는 그런 직급도 아니고 완전 자기 일도 아닌곳에 갑자기 배정이 된 거야.
이상했지만 본인이 원해서 자원했다고 하는 시니어의 말에 아이스는 음.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지. 근데 나중에 슬라이더가 멋쩍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집 사정을 다 아는 슬라이더라서 아버지가 재스퍼 어징인 것도 아는데 아이스한테 말 안하고 있다가 진짜 이건 말해야할 거 같아서 말하는거지
아이스 내가 진짜 이상한 거 들었는데…
그 전에 소위 걔 있잖아. 음.. 어떤 상원의원이름으로 집에 우편이 날라와서 지금 집 풍비박산 났다는데..
…어떤 상원의원?
너희 아버지는 정말 아니지?
내가 이런 거 들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그게 무슨 말이야 론.
아니. 아오. 모르겠다. 그냥 솔직히 말할게.
아이스 알잖아. 나야 뭐 진급에 관심 없고 너는 아버지가 중장님이니까 모르겠지만…
그냥 중장님 옆에 소위 직급이면 당연히 곁에 붙어있고 싶지 않겠어?
… 뭐 그럴 수 있지
근데 중장님 곁에 일정시간 이상 있다가 좀 더 오래 있으려고 하면 갑자기 재배치 된다네?
그리고 갑자기 백악관에서 좋은 오퍼가 생겨서 그냥 애들이 전역하는거야
…….
그때부터 아이스가 이 모든 이상한 기류를 다 알게된거지.
그래 생각해보면 너무 이상해 어떻게 중장의 보좌관이 이렇게 주기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그리고 이번 여성 보좌관도 그렇고 시니어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어하거나 그냥 남들이 봤을때 케미가 좋으면 갑자기 바껴 사람이.
에이미도 재배치 되기 싫어서 상부에 얘기도 했는데 무조건 재배치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네.
그리고 나 진짜 절대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왜 이걸 말하냐면….
응
에이미가 재배치 되기전에 중장님한테 재배치 철회 해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중장님은 에이미가 재배치 되는 지도 모르셨대.
그냥 에이미가 개인 사정으로 재배치를 신청했다고 알고 계셨다고…
슬라이더: 아이스. 이거 아무리 봐도…
아이스: 우리 아버지네.
(아이털림)
아이스 그때부터 진짜 어빙이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고 그걸 그냥 시니어가 모를 뿐이라는 걸 알게 됨
그래서 가끔 대체 어떻게 날 낳으신거지? 어떻게… 금슬 좋으신지 모르겠군. 상태가 될 거 같음.
아들 주니어도 기함하는 어빙의 피폐집착을 모두 로코로 방어해버리는 시니어…
시니어는 전혀 괴롭지 않지만 이제 그 사이에서 어빈의 피폐 집착을 알게된 주니어만 중간에서 좀 괴로울듯….
어빙시니어
매브아이스 크오
눈새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고 연인을 배려하며 언제나 연인에게 giver 였겠지만… 자기가 받는 건 처음이고 어쨌든 본인이 남에게 예쁨 받는? 입장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상남자…
그렇게 어빙이랑 사귈때도 본인이 상남자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눈새 아방수 였을 거 같음ㅜㅜ
약간 군 내에서도 그렇고 시니어가 어디를 갈 때마다 꼭 어빙이 아는 사람 붙여놓고 뭐 생기면 다 시니어가 묻지 않아도 어빙이 그 사람 통해서 다 알고 있고 이럼…
그리고 당연히 어빙은 집착 피폐물인데 시니어가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로코로 이어진 거라 어빙 시니어 맨날 감시하고 확인할 거 같음
근데 시니어는 그냥 어빙이 역시 인맥이 넓군. 이 정도만 생각해서 별 생각을 안하는데 가끔 주니어가 보고 당황할 거 가튼 ㅠㅠㅠ
처음에는 어빙이 시니어한테 엄청 신경 쓰는 편인가? 두분 참 금슬이 좋으시군 했다가 점점 … 집착하는 거 같은데? 괜찮으신건가? 했다가 나중에는 아 두분의 상호협의인가? 했다가 결국에는 아무것도 모르시군. 으로 끝났으면ㅠㅠㅠ
처음에는 간단한 일이었음 그냥 아버지 주변 인물들이 자주 바뀌는 거였지. 이상하게 잘생긴 남자만.
아버지? 무슨 일 있으십니까?
아까 미션 지령 말씀 하실 때 소장님과 심각하게 의견을 나누시길래 큰일이 있으신 줄 알았습니다
아 별일 아니란다 그냥 이번 임무 끝나고 나면 아마 내 보좌관이 달라질 거 같구나
왜 그러신가요? 일전에 지금 보좌관 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래 남자라 나랑 이상한 소문 같은 것도 생길리 없고 일도 잘해서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안타까워.
갑자기 전역한다고 하더구나 가정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렇군요
아쉽습니다 저도.
여기까지는 아이스도 몰랐어
그냥 그렇구나 한 거고 대체 무슨 수로 알았겠어? 자기 아버지가 다른 아버지한테 집착한다는 걸 아들이 알기는 쉬운일이 아니야
그리고 아버지의 보좌관이 바꼈는데 이번에는 젊은 여자 였지. 아이스의 주변에도 능력있는 여성 동료가 많았으니까 그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야.
이상한 건 그거였지.
남자 보좌관을 붙여달라고 하신 것 아닌가요? 이번에 사정이 여의치 않은가보군요.
안그래도 나도 소장에게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하더구나.
분명 아버지는 젊은 남자를 붙여달라고 했단 말이야. 아니 콕 집어서 젊은 사람을 붙여달라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여성과 어떠한 구설수도 만들고 싶지 않은 아버지는 무조건 남성만 원했고 당연히 보조관의 나이는 좀 젊은 편이었어 그래서 언제나 아버지의 보좌관은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였지.
근데 갑자기 여성이 온거야 중장의 요청이 이렇게 무시될리는 없으니까 그냥 그렇군. 어쩔 수 없는가보군 생각하고 말았지.
근데 아무래도 시니어가 그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는데 여성 보조관이랑 있으니까 케미가 너무 좋은 거야.
보좌관이지만 어쨌든 여자를 배려하는 시니어라서 그런지 아무면 그냥 둘의 얼굴합이 좋던지 이유는 알 수 없었는데 그냥 아이스가 봐도 음. 남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겠군. 할 정도로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야.
근데 뭐 어쩌겠어 이미 보좌관 배정은 됐고 지금은 남성은 없다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스 귀에 이상한 소문이 들리겠지.
중장님이 보조관이랑 불륜을 하는 것 같다. 라는 이상한 소문이 알음알음 정말 살짝 돌고 있었고 아이스도 슬라이더가 혹시나 싶어 말해주지 않았으면 모를 법했어
소문의 내용은 보좌관이랑 중장님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얼굴을 다소 가깝게 하고 있다는 걸 봤다는 그냥 헛소문 같은 거였고 아이스는 그냥 아니 헛소문이야. 로 일축했지.
근데 이상한 건 그 소문이 아니었어. 소문이 나온 다음날 갑자기 시니어의 보좌관이 남성으로 바뀐거야.
주니어. 갑작스럽지만 새로운 보좌관이 배정됐더구나.
그렇군요.
군 내에서 인사이동이 꽤 잦네요.
그러게 요즘 내가 바빠서 신경을 못 썼더니 다소 인력 배치가 어려운 가보네.
그래도 아쉽구나 새 보좌관 에이미가 확실히 더 꼼꼼하고 그래서 좋았는데.
거기까지도 그래 이상하지만 그렇구나. 라고 생각이 됐어. 중장의 요청이 이렇게 와리가리 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군 내에 진짜 인력난 일 수도 있지.
근데 진짜 이상한 건 그게 아니었어 이상한 건 군 내에서 중장님 진짜 멋있지 않냐…? 라고 입만 열면 존경합니다 중장님! 이라고 말하는 소위가 있었어
아이스도 아는 동료였고 애초에 술 먹고 중장님이랑 사귀고 싶다… 이런 술주정을 하는 사람을 아이스가 모를 수 없었지.
근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서 아이스는 그냥 걔한테 말해줬어.
네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버지는 한눈 팔 분이 아니시니 알아서 처신해라.
이런 내용이었지. 근데 그게 문제였던거야. 아이스가 보기에는 적절한 충고였지만 그 소위가 보기에는 중장의 남편은 어떤 행사에도 지금껏 참석한 적이 없어. 중장 또한 딱 혼자 와야하는 해군 행사에만 참여하지 부부 동산 행사에는 모습을 보인적도 없어.
그 이유가 아이스가 너무 부모 후광에 짓눌리지 않게 하자는 둘의 합의인 줄 모르는 이 소위는 점점 착각하기 되는거야.
굳이 아이스가 경고를? 아들이 저렇게 자기 아버지의 일에 개입하는걸 보면 지금 어차피 위험한 상황이야. 이러면서 어빙과 시니어의 부부관계가 안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니어에게 고백을 갈긴거지. 그리고 물론 시니어는 그 소위의 커리어를 끝장낼 수는 없으니까 주니어한테만 말했고.
그게 정말입니까 아버지?
그래.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가 없더구나. 그리고 본인에게도 그랬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그래서 그 소위를 함모에 태워 버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할 생각은 없다는 말에 아이스는 똑같이 고민했어. 뭐 이상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좋다고 하면서 정중하게 자기 마음만 얘기하고 나갔다는데 뭘 더 어떻게 하겠어.
근데 이상한 건 그 다음이었지. 갑자기 그 소위가 함모를 탄 거야. 물론 해군이 함노 타는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그 소위는 그런 직급도 아니고 완전 자기 일도 아닌곳에 갑자기 배정이 된 거야.
이상했지만 본인이 원해서 자원했다고 하는 시니어의 말에 아이스는 음.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지. 근데 나중에 슬라이더가 멋쩍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집 사정을 다 아는 슬라이더라서 아버지가 재스퍼 어징인 것도 아는데 아이스한테 말 안하고 있다가 진짜 이건 말해야할 거 같아서 말하는거지
아이스 내가 진짜 이상한 거 들었는데…
그 전에 소위 걔 있잖아. 음.. 어떤 상원의원이름으로 집에 우편이 날라와서 지금 집 풍비박산 났다는데..
…어떤 상원의원?
너희 아버지는 정말 아니지?
내가 이런 거 들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그게 무슨 말이야 론.
아니. 아오. 모르겠다. 그냥 솔직히 말할게.
아이스 알잖아. 나야 뭐 진급에 관심 없고 너는 아버지가 중장님이니까 모르겠지만…
그냥 중장님 옆에 소위 직급이면 당연히 곁에 붙어있고 싶지 않겠어?
… 뭐 그럴 수 있지
근데 중장님 곁에 일정시간 이상 있다가 좀 더 오래 있으려고 하면 갑자기 재배치 된다네?
그리고 갑자기 백악관에서 좋은 오퍼가 생겨서 그냥 애들이 전역하는거야
…….
그때부터 아이스가 이 모든 이상한 기류를 다 알게된거지.
그래 생각해보면 너무 이상해 어떻게 중장의 보좌관이 이렇게 주기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그리고 이번 여성 보좌관도 그렇고 시니어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어하거나 그냥 남들이 봤을때 케미가 좋으면 갑자기 바껴 사람이.
에이미도 재배치 되기 싫어서 상부에 얘기도 했는데 무조건 재배치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네.
그리고 나 진짜 절대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왜 이걸 말하냐면….
응
에이미가 재배치 되기전에 중장님한테 재배치 철회 해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중장님은 에이미가 재배치 되는 지도 모르셨대.
그냥 에이미가 개인 사정으로 재배치를 신청했다고 알고 계셨다고…
슬라이더: 아이스. 이거 아무리 봐도…
아이스: 우리 아버지네.
(아이털림)
아이스 그때부터 진짜 어빙이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고 그걸 그냥 시니어가 모를 뿐이라는 걸 알게 됨
그래서 가끔 대체 어떻게 날 낳으신거지? 어떻게… 금슬 좋으신지 모르겠군. 상태가 될 거 같음.
아들 주니어도 기함하는 어빙의 피폐집착을 모두 로코로 방어해버리는 시니어…
시니어는 전혀 괴롭지 않지만 이제 그 사이에서 어빈의 피폐 집착을 알게된 주니어만 중간에서 좀 괴로울듯….
어빙시니어
매브아이스 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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