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오늘, 생일을 맞은 끝내주게 잘생긴 한 남자.




하지만 한 달 전 실연당해 상태가 제정신이 아니다.




남자는 왠지 모를 공허함에 술을 마시러 가고, 그곳에서 처음 만난 낯선 여자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다.




얼굴만 믿고(?) 듣도보도 못한 요상한 플러팅을 무려 4개 언어로 하는 남자.




과연, 묘령의 여인에게 이 답없는 플러팅이 먹혔을까?




의역이 길이 남을 명대사를 만들어 버린, 중경삼림 1부다. (홍콩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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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영화는 안 봤어도 다들 한 번쯤은 접했다는, 그 유명한 양조위 등장씬으로 시작하는 중경삼림 2부 (홍콩의 낮)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알바생 페이는 항상 맞은편 골목을 순찰하는 경찰 663에게 반한다. (그럴만도..)




결국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찰의 집에 겁없이 무단침입(?) 하고 마는데..




집 안의 물건들이 바뀌어가도 눈치채지 못하는 이 둔탱이, 경찰 맞아?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결국 들키고 만다.




내내 캐치 미 이프 유 캔– 하다가 뜬금없이 스튜어디스 옷을 입고 나타난 페이. 어떻게 된 걸까?











- 해석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



- 당시 홍콩의 상황을 알고 보면 더 좋은 영화(feat. 강조되는 유통기한)



- 시작하는 훸비들의 홍콩뽕 충전 1등 공신인 영화



- 펄럭인의 홍빈 필수 관광지 선정에 지대한 영향을 준 영화



- '잠시 멈춤'을 누른 어느 순간이든 그대로 엽서가 되는 영화



- 아시아 대표 비주얼리스트 왕가위 감독의 스텝프린팅 기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








>>중경삼림(1994)<<을 보고 오늘부터 훸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춟 금성무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ㅌㅆㅍ 구라였조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