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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5:26
교주너붕붕으로 용병일하는거 보고싶다

개연성 없음 / 고증 부족할 수 있음

 

1: https://hygall.com/590476643 



 

첫 임무는 아니지만 팀에 들어가고 나서는 가장 컸던 임무였어서 전에는 뒷풀이도 걍 간단하게 뷔페식 먹거나 그랬던건데 이렇게 거하게 할 줄은 몰랐던 허니. 군대에 있을때도 마셔볼까 말까했던 독한 술들을 부어라 마셔라 했으니 꼴아박은 채로 브래들리한테 질질 끌려가는 허니…

 

복도에 울리던 허니랑 브래들리 목소리가 잠잠해지니, 남아있던 사람들도 이만 파하자고 각자 방으로 들어갔을듯. 

 

브래들리는 어디서 얘가 이런 힘이 있는거야;; 하면서 더 마시겠다고 고집 부리는 허니 겨우 방에다 집어넣었겠지. 한 병까지만 봐달라고 혀는 다 꼬여서 말하는데 결국 몸은 이미 주량 한계치를 넘어서 침대 위에 브래들리가 던진 그대로 널부러지는 허니는 자빠져서도 ‘조금만 더’ 외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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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피곤하니까 그만하자. 응? 어디서 이런 개구락지같은 놈이 와가지곤...”

 

방 들어가기 전까지도 안 들어가겠다고 난리쳐서 겨우 붙들고 온 브래들리, 본인도 조금 술기운 올라오기도 했고 목말라서 허니 침대에 눕히고(던지고) 룸에 있는 냉장고 뒤적거릴듯. 

 

“여긴 씨발 물이 없구만”

“물을 왜 마셔 회사에서 술을 주는데~”

“시끄러.”

 

겨우 물 찾아서 뚜껑 따서 벌컥벌컥 들이키는데 툭하는 소리에 뭐야하고 뒤돌아 보는 브래들리 눈에는 갑자기 바지부터 냅다 벗은 채로 자기 앞에 서있는 허니 발견하고 소리 지름;; 눈은 다 풀려서 쉬익쉬익 거리고 있어서 더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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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친 막내야! 막내야 왜 이래!”

“씨...왜..왜 혼자만 마십니까! 왜!”

“야 바지부터 일단 입어 아직은 일러”

“나도 그거 줘요 줘! 달라고! 존나 비싼 술 내놓으라고!”

“일단 바지부터 입으라고! 미친놈아 제발”



 

바지 입으라는 말에 상의까지 훌러덩 벗으려고 그래서 더 당황한 브래들리 일단 마시던 물 내려놓고 허니 진정 시키려고 다가감. 갑자기 냅다 스트립쇼 보여주는 팀막내에 정신 나가버릴거 같아서 진정시키려는데, 허니는 이미 개망나니 상태ㅇ. 술은 마시고 싶지 술기운때문에 더워죽겠고, 허니의 매커니즘은 지금 더위를 해결하고 브래들리가 지금 들고 있는 액체를 뺏어 마시겠단 생각으로 작동중이라 아무도 못 말림.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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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ㅉㅁㅇ)
 

브라까지 다 보일 정도로 옷 올리는데 또 머리에 껴서 버둥거리는 레전드 만취쇼. 팬티 바람에 그러고 있으니까 브래들리 사실 처음에 허니 맨 허벅지 살 보고 살짝 양심이 찔려오긴 했으나 이 꼴을 보자니 웃겨서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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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아..제발 야 그만해 제발 자라곸ㅋㅋ”

“아 - 아 이거 답답해애..그리고 그거 마실거라고요”

“알았어 알았ㅋㅋㅋ어 ㅋㅋㅋㅋ일단 제발ㅋㅋㅋㅋㅋ”

 

결국 버둥거리는 허니 옷 다시 제대로 입혀주려는데 그 와중에 물 쏟고 난리남. 브래들리 상의까지 물 다 젖어서 왁왁거리는 비명 난무하고 그 와중에 웃겨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 겨우 진정시킨 허니 이제서야 힘 빠져서 상의 그대로 머리에 걸려있는거 다시 입혀주고 바지까지 올려주겠지. 

 

“아이고 막내야 ...ㅋㅋ너 내일 기억하면 죽고싶을걸?”

“아저씨, 우리 엄마에요?”



바지 쑥 올려주면서 무의식중으로 엉덩이 팡팡 쳐주는 브래들리에 엄마냐고 물어보는 허니. 어이없어서 웃음도 못 참고 그래그래 하면서 겨우 눕히고 이불까지 꼭꼭 덮어줬을듯. 겨우 애 눕히고나서 본인도 셔츠 젖은거 앞섬 걍 다 풀어헤치고 한숨 돌리면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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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기서 나오십니까?”

“넌 왜 안 자냐?”

“큰소리가 들려서 그랬습니다.” 

“..막내 내일 해장 잘 시켜주기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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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방 나오다가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가렛이랑 딱 마주친 브래들리. 묘하게 자신을 경계하는 듯한 말투에 브래들리 눈썹 한 쪽이 미세하게 올라갔음. 그저 귀여운 후배의 기싸움같이 느껴져서 그냥 가렛 어깨 툭툭 쳐주고 본인도 방으로 들어갔을듯.

가렛 입장에서 보면 방에서 쿠당탕 소리 나고 앞섬 다 풀어헤치고 젖은 채로 나오는 브래들리 모습이 굉장히 수상했겠지만말야…

 

 

새벽에 겨우 눈 뜬 허니. 지끈거리는 머리에 온갖 인상 찌푸리면서 일어나서 이마 부여잡고 겨우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어제 브래들리가 한 입 먹고 말았던 물 벌컥벌컥 마셨음. 용병회사 들어가기 전까지 몇개월의 면접 준비한다고 금주했던게 화근이였던터라 이렇게 좋은 술을 보자마자 눈 돌아가서 마셨던 걸 후회함. 

 

 

머리 부여잡고 라운지로 나가보는데 조엘이 있는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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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저 어제 얼마나 마셨어요?”

“너 완전 날라다니던데 ㅋㅋ”

“와 진짜 토할거 같아요 지금..좀 말리지.”

“우리 탓 하지마라”

“저 거기 있는 술 조금만 따라주세요.”

“미쳤구나.”

“해장술 모르세요?”

 

 

결국 한 잔 따라주는 조엘. 속 불편한건지 계속 끙끙대는 허니한테 이것만 마시고 그만하라고 잔소리했음. 테이블에 엎드려서 술 하나 마시고 속 풀린다는 개소리하는 허니 보고 작게 한숨 내쉴듯.

 

“초반까진 기억이 나는데..뒤에는 잘..”

“브래들리 선배가 너 데려다주고, 우리도 다 그만 마셨어.”

“오우...그 선배가요? 오...”

 

순간 스쳐지나가는 불길한 기억 한 조각..허니는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였음. 자신이 바지를 벗었는데 그 앞에 누가 있었던 거 같은 기억에 먹던 술 뱉을 뻔 했겠지. 왜 그러냐는 조엘의 질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개빠르게 대답하는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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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침 올 때까지 기억 제대로 못 찾고 부분들만 기억나는데 그 속에서 제정신이 아닌채 날 뛰는 자신만 보고 머리털 다 뽑으려고 했을듯. 그러다 하나 둘 다 라운지로 나와서 이제 슬슬 본부로 돌아갈 준비 했음. 브래들리는 마주치자마자 잘 걸렸다고 히죽거린 채로 다가와서 허니한테 어깨동무함. 허니 미쳐버림. 

 

“아~진짜 덕분에 어제 재밌었어 그치?”

“아..하 하 하. 그렇죠! 예..”

“여기있는 모두가 봤어야했는데, 큭ㅋ..ㅋ.ㅋ너 어젭-”

 

냅다 선배 아가리 손으로 봉인한 허니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애원함. 알겠다고 얘기하면서도 계속 아니 너가 어제, 어제 방에서 계속 이지랄해서 허니 결국 브래들리 발 누르는 하극상 선사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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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아침부터 그만해라..골 울려.”

 
 

페드로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가야하니까 그만 장난치라고 함. 여전히 숙취 안 가신채로 걷는 허니 겨우 비행기 올라탔음. 덜컹이는 기내에서 진짜로 토할 거 같아서 올라오는 헛구역질 겨우 다스리는 허니 얼굴 창백해진거 페드로가 발견하고 그러게 어제 그만 자제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타박했겠지. 어차피 의미도 없는거 조금 기대있으라고 좌석 뒤로 젖혀주고 창 블라인드 쳐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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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얼굴 찌푸리고 숙취를 이겨낼 동안 가렛은 무심하게 물 하나 딱 올려주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갔음. 앞에 느껴지는 인기척에 허니 자신 앞에 서있는 커다란 가렛 실루엣에 놀랐다가 물 건내주는거 받고 작게 고맙다고 했겠지.

 

일이 끝났으면 뭐다? 보고서 써야지. 본부 오자마자 보고하고 진행되었던 과정들 정리한 문서도 써야하니까 결국 허니 다쳤던 건까지 써서 올림. 킬리언 갖다주라고 페드로가 시켜서 왜 내가 가냐고 말하고 싶지만 개막내인 게 자기라는 것을 다시금 기억한 허니. 사실 처음 만났을때 너무 무뚝뚝하고 관심도 없어서 마주치기 좀 싫긴하지만 까라면 까야지 어쩌겠어.

 

 

바로 옆 사무실로 가서 킬리언 방문 두드린 허니, 들어갔더니 손 이마에 올린채로 야근때문에 지쳐서 눈 붙이고 있는 킬리언 발견함. 진짜 방금전에 잠들어버린건지 한 손에는 담배 연기가 아직도 피어오르고 있었음. 얼마나 피곤하면 저러다 잠든건가 싶은 허니 조심스럽게 서류철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예민한 킬리언이 그걸 놓칠리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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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으면 말씀하십쇼. 잠깐 쉰거니까.”

“아..니 피곤해 보이셔서.. 죄송합니다. 이건 이번 미션 정리한 보고서 입니다.”

 

피곤한 와중에도 파란 눈은 여전해서 보고서 읽고있는 킬리언 눈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 허니. 그러거나 말거나 킬리언은 휙휙 넘겨보고 있는데 부상 하나 있었다는거 발견하고 눈썹 찌푸리겠지. 표정 보고 책 잡힐까봐 튈 각 재는 허니 불러 세우는 킬리언.

 

“잠깐, 이거 뭐죠? 경미한 부상?”

“아...그거 제가 그 해적 처리하다가 생긴 일인데 진짜 별 거 아닙니다. 일단 보고는 해야되서 올린거고 그렇게 큰 일은 아니였어요.”

“그건,”

 

앉아있던 킬리언 벌떡 일어나서 허니한테 다가감. 갑자기 다가오는거에 조금 놀란 허니 가만히 서서 왜 이러나 오지게 머리 굴리면서 핑계 생각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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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단한 일이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알겠ㅅ..알겠습니다.”

“가보세요. 아 잠깐,”

“예?”

 

나가라는 말에 서둘러 나가려는데 다시 붙잡는 킬리언에 또 왜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허니. 근데 돌아오는 말은 잔소리가 아니라 의외의 말이라 놀람.

 

“많이 다치셨습니까?”

“아..! 저 진짜 괜찮아요. 이거 보세요. 살짝 스친 수준이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핫”

“...됐습니다. 이제 나가세요.”

 

팔뚝 걷어올리면서 스친 상처 보여주는거 보고 킬리언 그제서야 나가보라고 할 듯. 가렛한테도 다친걸로 혼났는데 킬리언까지 혼낼까봐 긴장했는데 다행히 넘어가서 희희 하고 돌아오는 허니.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갑자기 머피 팀장님이 뭐 물어보셔서 말입니다.”

“빨리 자리 앉아. 이제 곧 다음 미션 메일로 올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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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굴리는거냐고 투덜대는 허니한테 시끄럽다는 제스쳐로 손 휙휙 흔드는 페드로에 걍 넵 하고 다시 자리 앉겠지. 메일 받은 걸 확인해보니 이번엔 위험국가로 가서 vip 경호 업무인걸 알 수 있었음. 기업의 주요 인물로 그 국가에 가서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야했기에 차량 경호를 포함한 전반적인 경호 입무였음. 아무래도 고객의 출장이 끝날때까지 함께 해야니까 또 다시 집을 떠나 멀리갔어야 했음. 

 

이것저것 설명 받은 다음에 다들 서류업무 하다가 이제 집에 가보라는 페드로 말에 하나 둘 떠났음. 하지만 허니 자신때문에 생긴 작은 트러블까지 보고했어야하니 따로 남아서 시말서 비슷한 보고서를 쓰게 됨. 

 

[오후 04시 19분경 시작된ㄴㄴㄴㄴㄴㄴㄴㄴㄴ...]

 

꾸벅꾸벅 조느라 오타로 가득 페이지를 채운것도 눈치 못 채고 잠에 취해서 휘청거리는 허니 발견한 페드로는 한숨 쉬면서 슬쩍 깨우려고 다가감. 허니 컴퓨터 화면 보고 어이없어서 픽 웃고 헤드뱅잉 하는 허니 깨우려는 손 멈칫했겠지. 

 

“에휴...”

 

대신 저장하고 컴퓨터 꺼주려는데 인기척에 놀란 허니 비명 지르면서 뒤로 나자빠짐. 의자 바퀴 돌아가는 소리만 사무실에 울림..민망한 정적 속에서 페드로가 피곤하면 내일 와서 처리하라고 허니 어깨 토닥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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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곤하면 좀 쉬던가, 내일 와서 마저 해.”

“그런데 그럼 머피 팀장님이..싫어하실 거 같은데...”

“헤드뱅잉 그만하던지 그럼.”

“아...^^….”

 

불굴의 의지 허니는 결국 잠을 이겨내고 서류 문서까지 다 하겠다고 박박 우겨서 2시간 정도 더 하다가 드디어 끝냈겠지. 마무리하고 기지개 쭉 피고 고개 돌리다가 집 가라고 했던 본인이 졸고있는 페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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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안 잔다.”

 

아빠 안 잔다 시전하는 페드로에 조금 웃겨서 허니 자기도 모르게 웃으면서 이제 다 끝났다고 들어가보겠고 함. 페드로는 피곤해보이는 얼굴로 고개 끄덕이면서 ‘그래’라고 짧게 대꾸했을 듯.

 

간촐하게 짐 정리하고 나서려는 순간에 페드로가 허니 불러세웠겠지.

 

“허니”

“네?”

“피곤하면 좀 쉬어가면서 해도 돼. 무리하지마.”

“팀장님도 쉬면서 하세요. 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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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에 신나서 발걸음 빨리 옮기는데 건물 앞에 서 있는 킬리언 보고 살짝 놀란 허니. 멋쩍게 인사 나누고 호다닥 도망갈 각 재는 중. 담배 피고 있어서 킬리언도 그냥 까딱 고개로만 인사하고 허니 후다닥 회사 밖으로 나갔음.ㅇㅇ. 킬리언은 그런 허니 뒷모습 연기 내뿜으면서 바라봤겠지.

 

 

 

아무래도 임무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직업 특성상 허니 급하게 고향 내려가서 가족들 보고 왔음. 남아있는 가족이라곤 입원해있는 엄마가 전부지만. 군대로 간 것도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복지가 좋은 군대에 입대한 거고, 전역하고 나서도 페이가 쎈 곳인 민간군사기업을 택한 거.

 

다행히 이번 일이 끝나고 들어온 돈 덕분에 병원비는 쉽게 해결 가능했고 엄마도 퇴원할 수 가능했음. 꼭 그런 일 해야겠냐는 엄마의 걱정에도 허니는 어쩔 수 없단 말로 안심시키면서 결국 다시 임무하러 떠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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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개빠져서 선배보다 늦게 오네.”

“즈승흡느드(이악물)….”



다시 본부로 도착해서 브래들리 얼굴을 보자마자 허니는 이 꽉 물었겠지. 왜냐하면 선박 보호임무가 끝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모든 기억이 났기 때문이지… 그런 미친 추태를 보이고 다시 브래들리 앞에 서기엔 철판이 얇았기에.. 허니 기억 다 하는거 눈치 까고 브래들리 다시 놀리기 시작.

 

 

“나중에 또 막내 들어오면 얘기해줘야지~ 느이 선배가 말이야~”

“아 제발. 제발요. 제발. 제발 그 입. 제발.”

“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

 

“그만하십쇼, 애 울라 그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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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이 계속 약올리는 브래들리 말리는 거 같지만 허니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에 본인도 재밌어서 웃참 못 함. 사실 브래들리 절대 막내 팬티랑 브라까지 다 봤다고는 얘기 안 할건데 이렇게 남한테 얘기하는 척 하면 달려와서 개같이 안절부절 못 하는 허니 얼굴이 재밌어서 계속 놀림. 결국 페드로가 나서서 그만하라고 잔소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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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조엘, 브래들리 그만하고 허니 너도 가만히 좀 있어 제발. 5살이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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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랑 조엘만 웃겨죽고 가렛은 웃지 못 했을듯. 왜냐하면 그 날 허니 방에서 앞섬 다 풀어헤치고 나온 브래들리가 계속 생각나니까. 

 

 

 

교주너붕붕

페드로너붕붕

뿌꾸너붕붕

조엘너붕붕

가렛너붕붕

킬리언너붕붕

 
[Code: 64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