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노래하는곳..원작소설이고 뭐고 암것도 모르고 걍 제목 좀 있어보여서 내용도 은유범벅으로 의미심장하겠거니 짐작했는데 응 아니고 걍 살짝 매콤한 무순같은스토리였음





외롭고상처많고불우하지만 자유롭고똑똑하고특별한 미모의 주인공 옆에 온미남후회벤츠랑 냉미남집착똥차 다 붙여주고



키스신 많이에




약간의 스릴과 미스테리 첨가..



보증된 레시피로 만들어진 존나 익숙한 맛의 소설->영화화였음


추리 전개 역시 힌트 다소 빤했지만




그래도... 이 한입으로 두말않는 주인공의 생명력과 상여자력이 어쨌든 꽤 강렬했고






배우들 와꾸+케미랑 영상미가 안뻔해서


두시간 지루하진 않았다



진짜존나기깔..





특히 이 주인공 분위기는..솔직히 이 배우가 영화의 전부라해도 과언 아닐만큼 데이지카야가 매우매우 다채롭게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음









이런 습지소녀 어케 안사랑...



보다보면 진심으로 맘이 아릴것ㅜ


남배우들도 훤칠하게 잘생겼는데




개붕적으론 캐스팅 좀 신기했음 같은재료 두꾸러미 하난 온탕 하난 냉탕 담가 빚어논거 같아서


해딕이 테일러 각자 역할따라 분위기 연기 아주 찰떡같이 잘해줬고 그림도 조화로웠다ㅇㅇㅇ



소설원작이 낫단 말도 있긴하던데 읽어보질 않아서..ㅜㅎ 난 일단 걍 영화 꽤 재밌게 잘 봤고 본김에 추천도하고싶어서 짤털겸 대충 글싸봄


제목 위에도 썼지만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고 지금은 넷플에도 있는데 2월부턴 내려간다니까 혹시 볼붕들은 꼭 그전에 챙겨보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