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문학소년이라서 매일밤마다 일기 쓰는데 몇년에 걸쳐 여러권 썼다가 다 쓴 건 그냥 서랍안에 넣어놓은 거ㅋㅋㅋ 그리고 몇년뒤에 서랍정리하다 옛날 일기장 찾았는데 그시절 감성에 젖어볼까... 하고 꺼내 읽어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이 사이좋게 코멘트 적어놓은거ㅋㅋㅋㅋ

토마스랑 싸운날 눈물 찔끔 흘리면서 쓴 절절한 일기에
ㄴ ㅄ 내가 걔랑 만나지 말라고 그랬지
- 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ㅋㅋㅋ
- 그런 일이 있었구나... 지미 힘내 토마스도 네 마음을 알아줄거야

이런거 적혀있어서 짐 한밤중에 오열... 나중에 따지듯 물으면
행크 어쩌라고
브랜든 ? 몰라 내가 그랬나 간수를 잘하든가ㅋㅋㅋ
잭 미안 헤헤^^

이러고 말듯... 그 뒤로 짐 자물쇠 걸린 일기장으로 바꾸는데 그것마저도 따서 세명이 일기 나눠 읽을것 같다 막내 개꿀잼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