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내 C만 주르륵 받다가 낙제까지 하는 바람에
풋볼으로 대학가려던 계획 개같이망하고.. 뒤늦게 빡공을 시작한 브라이트




고대하던 성적표가 도착...




스페인어 A
영어 B+
체육 A
화학 C+
수학 A-
세계사 C


뭐야 하니까 의외로 나쁘지않은데?? (난 얘가 해봤자 안 되는 머리일줄 알앗음.. 미안하다브라이트야....)
쳐놀아서 그렇지 맘먹고 하면 되는애에요<< 포지션이었다니 ㄴㅇㅁㅇㄱ

체육이야 원래 잘했겠지만 수학 급상승이 진짜 의외ㅋㅋㅋㅋㅋ



브라이트: 아빠 이것좀 봐봐여 
아빠: 세상에 브라이트 성적표에 A가 등장하다니!
브라이트: A가 3개나 있다고요!!!! (왕뿌듯)



브라이트: 어쩌면 나 좀 똑똑할수도;
<<< 뽕에차서 이러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자기효능감에 취해버린 나머지 뇌절 시작


브라이트: 나 안경 잘 어울리긴하는데... 너무 천재처럼 보이지않나; 




브라이트: 내가 너(친구) 스페인어 과외도 해줄 수 있을듯.. 이 몸은 A를 무려 3개나 받으신 몸이라고




똑똑해진 느낌 만끽하려고 안경 메탈/뿔테/반무테 종류별로 걸쳐보는 중이었나봄..귀여운자식




기여워..!!!!

친구한테 자꾸 지를 El Gato 라고 부르라고하는데
검색해보니까 저 단어 스페인어로 고양이래.. 대체 왜?? 혹시 다른 뜻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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