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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20:30
미첼부부 세상 등진 이후로 수년간 학대당하다가 크리스배리네 입양된 매람쥐면 마음열고 다람쥐 모습 보여주기까지도 엄청 오래걸렸겠지?
친척집에서야 뭔 개소리를 듣든 오기로 버텼는데 사랑하는 엄마아빠한테까지 쥐새끼네 더럽네하는 소리 들으면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 수인화 안하고 참아냈던 피트. 그러다가 더이상 몸이 버티질 못하고 다람쥐화 했을때 우리 아기돼쥐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눈물 흘렸던 크리스배리 덕분에 피트도 그 하찮은 손으로 아빠 티셔츠 자락 꼭 붙들고 엉엉 울었을 것 같다
근데 이제는 크리스배리한테 예쁘다 예쁘다 소리만 들은 덕에 사람 모습 안보여주고 다람쥐로만 있는 피트때문에 고민인 크리스배리 보고싶다. 아몬드 달라고 아빠 허벅지 위에서 강아지처럼 배까고 팢닥거리면서 재롱피우는 아들한테 함박웃음 지으면서 온갖 견과류 가져다 바치기는 했는데 글쎄 사람 모습도 좀 보여줬으면.. 싶어서 애기돼쥐.이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돼쥐 옷도 사야하구 신발도.. 하면서 사람모습도 좀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부탁하는데 삐!!삐이이이이!!!(다람쥐 귀엽다며!!! 시러 피트 힘들어 사람 안할거야!!) 하고 콱 깨무는 아들때문에 아야 아야하면서 울상짓는 크리스 보고싶다
그래두 배리가 잘 달래서 (엄마가 이렇게 부탁하는데?? 엄마랑 사람모습으로 쇼핑센터 다녀오면 비행기 묘기보여줄게!) 사람으로 돌아온 피트한테 우리 피트 예쁜 얼굴 봐서 너어어어무 기쁘다고 칭찬 오백번 퍼부어서 징짜?..피트 진짜 예뻐요?.. 해서 사람모습으로 있는 시간 아주 조금 늘어났으면 좋겠음 ㅋㅋㅋ
아이스매브 크오 크리스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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