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2500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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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23:32
ㄹㅇ 알못이고 위키에 다 나오는 글이고 개짧은 노양질글임

요즘 흥하는 비오비를 포함한 2차대전물을 보면 계급장 줄무늬에 T라고 보일 거야
T는 테크니션의 약자로 의무병이나 통신병, 통역병에게 그들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을 존중하고 우대하고자 새로이 만든 계급이었음
일병 위 상병 아래 Technician fifth grade(T/5), 상병 위 병장 아래 T/4, 병장 위 하사 아래 T/3, 하사 위 상사 아래 T/Sgt. 이렇게 있는데 저 T 옆에 숫자는 뭐냐면 등급인데 계급을 묶어주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이등병(7등급)
일병(6등급)
상병, T/5(5등급)
병장, T/4(4등급)
하사, T/3(3등급)
T/Sgt.(2등급)
상사, 선임 부사관(1등급) 이렇게 ㅇㅇ

근데 앞서 T 붙은 계급은 누구 아래 누구 위라고 했는데 같은 등급으로 묶여있다니 뭐지 싶잖아 같은 등급으로 묶인 T는 상병 혹은 병장 혹은 하사와 지위도 같고 월급도 같았음
근데 이러면 테크니션 단 신병이 베테랑 상병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게 되는 셈인 거.. 그래서 1943년 이후로 테크니션이 된 사병은 전처럼 동등한 급여 지급은 유지하되 권한은 제외시키기로 변경됨
그니까 T들도 같은 부사관 취급을 받긴 하는데 예를 들면 전투 중엔 상병하 부사관처럼 밑 계급에게 명령을 내리는 게 불가능한 거 ㅇㅇ

암튼 이 헷갈리고 요상한 계급은 1948년에 폐지됐다ㅎ; 그래서 2차대전물에서만 볼 수 있는 계급장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