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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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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내아내 제잌이 다들 브백마 봐라

혀피어싱 한지 n년됐고 원래 귀만 오지게 뚫었는데 많이 뚫다보니가 귀 피어싱에 흥미가 떨어짐 그래서 얼굴피어싱을 먼저 찾아봤는데 아는 냥주작/지인/제잌이/댕주작이 눈썹이랑 코를 뚫었는데 흉터 많이남는게 너무 잘보여서 안보이는 혀를 선택함 셉텀은 너무 아프대서 쫄보붕 겁났조... 인터넷 뒤져서 샵 찾았고 2만원 주고했음 샵 가니까 누구 소개로 왔냐고 물어봐서 인터넷 보고왔다고 하니까 얼마로듣고왔녜 2만원이라하니까 원래 3만원인데 2만원에 해줄게요~ 해서 2만원으로 하고옴 되게 착했음ㅎ

혀 소독하는데 소독약 존나맛없조 퉤퉤 구멍뚫린 집게같은거(압출기같이생김 압출기는 아님..)로 혀 최대로 내밀어서 잡고 밑에서 위로뚫음 위에서 아래로 뚫는건줄알았는데 찾아보니꺼 다 밑에서 위로 뚫더라... 혀는 케바케 심하다는데 나붕은 밥먹을때 혀씹는것보다 안아팠음 귀 뚫은것중에 제일 안아팠던게 귓볼이었는데 귓볼보다 안아픈수준ㅇㅇ 처음 혀에 피어싱이 박히면 입을 다물어도 되는건가 침삼켜도 되는건가 ㅈㄴ 어색해서 혀 고장남 그래서 계산할때도 말 존나 어마애여?강사학니다 이ㅈㄹ하고나옴 찬거 많이 먹는게 좋다고해서 뚫고서 바로 카페가서 녹차프라페마심ㅎ 빨대로 먹으니까 괜찮았음

두시간 지나니까 조오오온나 부어서 입에 혀가 4겹이 있는 느낌임 혀피어싱 낫는 기간은 ㄹㅇ 사바사로 어떤사람은 한달 내내 죽만먹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붕은 뚫은 그날 저녁에 피자랑 라면먹었다... 근데 한가닥식 먹느라 너구리먹었는데 거의 다 먹을즈음에는 우동면됨.. 귀는 되게 잘 곪는편이라서 신기했음 붓기는 이틀만에 다 빠졌고 이틀동안 발음 진짜 개ㅂㅅ같았음 아프지는 않고 어색한 느낌이 큼 일주일 안돼서 혀로 피어싱 가지고 장난치기 가능했고 이빨로 깨물면서 노는거 개꿀잼 ㄹㅇ 댕댕이들이 장난감 물고다니는게 이런느낌인가 싶음

그리고 n년동안 혀피어싱 볼 4번 먹음 치킨먹을때 라면먹을때 마라샹궈먹을때 짜장면먹을때... 진짜 먹는 순간 인간의 존엄성 잃어버린것같고 그럼 똥으로 나오는지는 안봄ㅅㅂ 그래서 여분의 볼 구비해두는게 좋고 뚫은지 반년정도 돼서는 일주일 빼고있어도 안막히더라 대신 혀 밑에 흉터생김 동그랗게? 구멍 주위에 쪼끄만하게 남음 가장 대중적인 은색볼로하면 은근 티 많이나고 투명볼은 진짜 티 안남 대신 투명봉을 플라스틱이라서 입 안에서 깨질수있어서 조심해야함... 은색볼은 먹다가 빠진거 모르고 씹었다가 이빨 아작날뻔함 조심해야됨..

뚫은지는 n년지났고 이제 없으면 없는느낌이 어색함 이쁜건 진자 오지게이뻐서 보고있으면 ㄹㅇ 시간가는줄 모름 진짜 개예쁘다... 고민하고 있다면 뚫는거 ㅊㅊ함 그리고 혀는 예민한 부분이라서 혹시라도 곪거나 고름나오면 바로 빼야함 나붕혀는 존나 튼튼해서 별지랄을 다해도 안곪았지만 피어싱 사러 갔을때 사장님이 혀 존나 튼튼하다고 칭찬해주심ㅎㅎ 다들 고민하고있으면 뚫고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