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세대때 페티그루 살인사건으로 누명쓰고 도망다니거나
왕감자면 원작대로 3편에서 아즈카반 탈옥해서 도망다니던시리우스가
애니마구스(검은개)인 상태로 부상당했는데
머글인 너붕붕이 그거 치료해주다가 사랑에 빠지는거 보고싶다




도망자신세라 얼굴 보는날도 많지 않지만,
다치거나 휴식이 필요할때면 한결같이 너붕붕 찾아가는 시리우스겠지.
일초라도 빨리 너붕붕 품에 안고싶어 밤새 달리는 검은개 시리우스 보고싶다.


너붕붕이 잠든 늦은밤, 문이 덜컹거리더니 침대옆이 푹 내려앉고
복슬복슬한 털뭉치가 옆을 파고드는게 느껴지면,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보면,
시리우스가 너붕붕 폭 안은채로 잠들어있는거 보고싶다..




친구잃고 명예잃고 희망까지 다 잃은 시리우스의 유일한 안식처인 너붕붕..
그리고 그런 너붕붕때문에 중심잃지않고 살아남아서 해리 지키는 시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