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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01:45
로맨스만 없다 뿐이지 
오만했던 알안이 게임내내 주인공에 감겨서 부드러워지는거나  
같이 자신의 세계로 가자면서
With you, I am ready to face whatever awaits <- ㅁㅊ 이거 거의 영혼의 고백  
개맛있네 걍 심해겜 인줄 알았는데 인외와 함께하는 소울메이트 찾기 여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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