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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6:31
솔라벨란
솔라스가 루크 통수 친 거 그것도 두 번이나 친 거 전혀 알 수가 없잖아 인퀴는
솔라스가 루크 자기 대신 가둔거랑 민라투스에서 만났을 때 그거 사과하면서 또 교묘하게 거짓말해서 한 번 더 통수친거
인퀴 진짜 하나도 모르는 거 아님?? 가둔 건 누가 인퀴한테까지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았을테니 몰랐을거고 민라투스에서는 상황이 ㅈㄴ 다급했으니까 마지막 회의할 때 루크가 ㅅㅂ 개새끼 또 속이다니!!!!! 해도 '또'? '속여'? 하겠지만 자초지종 다 말한것도 아니니 모를 거고;
그럼 나중에 다 수습되고 솔라벨란 등대에서 같이 살 때 인퀴가 루크한테서 그 때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듣는 게 보고 싶지 않냐
루크랑 라벨란 간만에 현실에서 만나서 테다스 수습하는 얘기 듣다가 루크한테 아 진짜 그 때 솔라스가 친 통수만 생각하면ㅋㅋㅋㅋㅋ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니까요 해서 라벨란 무슨 일인지 자세히 듣게 되겠지 듣는 동안 와인잔 세 개 깨트린 라벨란...
이야기 다 끝나고 루크도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고 또 보자면서 헤어지고 라벨란도 등대로 돌아오는데 엘루비앙에서 나오자마자 냅다 펜하렐!!!!!!!!!!!!!!!!!!!!!!!!!!!! 하는 사자후 질러서 솔라스 찾을 듯 갑자기 들린 자기 이명에 솔라스 존나 당황해서 베난;;? 하고 나타나면 냅다 멱살잡는 라벨란
아무리 당신이 당신 말고 아무도 안 믿는 오만한 사람이라지만 거기서 루크 통수를 쳐요?
언제, 아니, 베난,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민라투스에서 탈출한 루크를 만나니까 온갖 미사여구로 진심어리게 '사과' 하고, '당신' 손으로는 절대 베일을 찢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어?????
베난, 제 말을 좀-
아무것도 모르는 루크가 엘가난을 쓰러트리고 나면 찢어질 베일을 두고서?!?! 당신 그 때 입에 침은 바르고 거짓말쳤어요????
베난, 저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습-
그래, 당신은 늘 거짓말은 하지 않죠!!!!! 반쪽 짜리 진실만 말할 뿐이지!!!!!!!!!!
하고 솔라스 존나 세게 밀치는 라벨란... 안그래도 권력이고 지원이고 자기에 비하면 아무 힘 없이 세상 망하는거 구하겠다고 뛰어다니는 루크 그리고 진짜 세상도 구하고 자기를 도와서 솔라스도 구해준 루크 라벨란이 존나 아끼는데 자기 애인이라는 놈이 그 루크 통수를 두 번이나 그것도 연속으로 두 번이나 때렸다는거 알고 그날부터 개빡쳐서 각방쓰는거 보고싶음 만약 가능하다면 엘루비앙 써서 그냥 등대 나가버릴듯... 솔라스한테 배신당하는거 통수맞는거 라벨란도 당연히 당해봤는데 ㅅㅂ 당해봐서 그게 얼마나 빡치는 건지 더 잘 알아서 안그래도 사랑으로 잊고 있던 빡침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라벨란인퀴...
솔라스 당장 그 날 저녁부터 짐 간단히 챙겨서 따로 자러 가는 라벨란 보고 존나 당황해서 자기 잘못이라고 냅다 사과부터 하는데 라벨란이 하. 퍽이나. 당신은 늘 사과를 잘 한단 말이죠. 사과는. 하고 비웃으면서 그냥 나가버리는 거 보고싶다. 진짜 뭐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 솔라스 일단 내일 다시 말해보자고 생각하고 애써 혼자 잠드는데 다음날 정말로 밥도 같이 안 먹고 대화도 한마디 안 하고 그냥 솔라스 없는 것처럼 생활하는 라벨란 보고 안절부절못할 듯. 몇 번이나 베난, 하고 불러가면서 얘기 좀 하고 싶다는 제스처 취하는데 라벨란이 ㅈㄴ 공기 취급하고 자기 할 일만 계속 해서 며칠 더 애써 옆에 왔다 갔다 하면서 눈치 보다가 그 철저한 무시를 더 견디지 못하고 일주일 만에 자기도 모르게 제가 잘못했습니다, 베난... 하고 중얼거리면 좋겠네
뭘 잘못했는데요?
루크에게... 한 일들 말입니다.
정.확.히. 누가 한. 어떤. 행동을요?
(한숨) 제가, 루크에게 후회의 고통을 주고... 그에게 혈마법을 사용해서 그를 제가 있던 감옥에 대신 밀어넣고 빠져나온 것, 그리고 그에게 반쪽짜리 진실을 말해서 제가 계획한 대로 엘가난이 죽은 뒤 그대로 장막을 찢으려던 것을요.
일찍도 하시네. 근데 안타깝게도 그 사과는 제가 못 받겠네요.
하아... 진심입니까, 정말?
그럼 내가 지금 장난 치는 걸로 보여요? 당신이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는지까지 내가 짚어줘야 하겠어요????? 정말 이렇게 끝까지 모르는 척 할 거에요??????????
그 당시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고, 유일한 답이었단 말입니다! 베난, 제가 루크를 희생해서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그는 엘가난에게 갈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자기 죄 명백하게 고백한 솔라스 라벨란이 루크한테 직접 가서 사과하라는 말에 답답해서 목소리 커지니까 라벨란이 걍 존 나 노려봤으면. 너 지금 그걸 진짜 말이라고 하니? 하는 표정으로 그냥 계속
존나 계속
한 마디도 안하고 그냥 진짜 계에에속 솔라스 눈 노려보는 라벨란... 솔가놈 존나 1도 안지고 마주 노려보다가 라벨란 분노가 커지는 거 느끼고 먼저 시선 살짝 까는거 보고싶다 존나 서열싸움에서 진 늑대마냥 라벨란 이글거리는 눈 피하고 한숨 쉬는 솔라스 존나 보고싶음
베난, 언성을 높여서 미안합니다... 루크에게 사과하겠습니다. 하고 말하는 솔라스한테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하라고 말하고서는 다시 하던 일 하는 라벨란
그러고 나서 등대에 루크 불러서 진짜 라벨란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솔라스 진짜 존나 보고싶네
이후로도 솔라스가 뭐 잘못하거나 꼼수 부리거나 잘못한 일 걸리면 냅다 펜하렐!!!!!!!!!!!!!!!!!!!!!!!!!!!!!!!! 하고 사자후 질러버리는 라벨란 때문에 솔라스 ㅈㄴ 조신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라벨란이 소리 안 지르고 그냥 조용히 펜하렐. 하고 불러도 자동반사로 움찔거릴 정도로 라벨란한테 존나 시달렸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라스가 루크 통수 친 거 그것도 두 번이나 친 거 전혀 알 수가 없잖아 인퀴는
솔라스가 루크 자기 대신 가둔거랑 민라투스에서 만났을 때 그거 사과하면서 또 교묘하게 거짓말해서 한 번 더 통수친거
인퀴 진짜 하나도 모르는 거 아님?? 가둔 건 누가 인퀴한테까지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았을테니 몰랐을거고 민라투스에서는 상황이 ㅈㄴ 다급했으니까 마지막 회의할 때 루크가 ㅅㅂ 개새끼 또 속이다니!!!!! 해도 '또'? '속여'? 하겠지만 자초지종 다 말한것도 아니니 모를 거고;
그럼 나중에 다 수습되고 솔라벨란 등대에서 같이 살 때 인퀴가 루크한테서 그 때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듣는 게 보고 싶지 않냐
루크랑 라벨란 간만에 현실에서 만나서 테다스 수습하는 얘기 듣다가 루크한테 아 진짜 그 때 솔라스가 친 통수만 생각하면ㅋㅋㅋㅋㅋ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니까요 해서 라벨란 무슨 일인지 자세히 듣게 되겠지 듣는 동안 와인잔 세 개 깨트린 라벨란...
이야기 다 끝나고 루크도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고 또 보자면서 헤어지고 라벨란도 등대로 돌아오는데 엘루비앙에서 나오자마자 냅다 펜하렐!!!!!!!!!!!!!!!!!!!!!!!!!!!! 하는 사자후 질러서 솔라스 찾을 듯 갑자기 들린 자기 이명에 솔라스 존나 당황해서 베난;;? 하고 나타나면 냅다 멱살잡는 라벨란
아무리 당신이 당신 말고 아무도 안 믿는 오만한 사람이라지만 거기서 루크 통수를 쳐요?
언제, 아니, 베난,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민라투스에서 탈출한 루크를 만나니까 온갖 미사여구로 진심어리게 '사과' 하고, '당신' 손으로는 절대 베일을 찢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어?????
베난, 제 말을 좀-
아무것도 모르는 루크가 엘가난을 쓰러트리고 나면 찢어질 베일을 두고서?!?! 당신 그 때 입에 침은 바르고 거짓말쳤어요????
베난, 저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습-
그래, 당신은 늘 거짓말은 하지 않죠!!!!! 반쪽 짜리 진실만 말할 뿐이지!!!!!!!!!!
하고 솔라스 존나 세게 밀치는 라벨란... 안그래도 권력이고 지원이고 자기에 비하면 아무 힘 없이 세상 망하는거 구하겠다고 뛰어다니는 루크 그리고 진짜 세상도 구하고 자기를 도와서 솔라스도 구해준 루크 라벨란이 존나 아끼는데 자기 애인이라는 놈이 그 루크 통수를 두 번이나 그것도 연속으로 두 번이나 때렸다는거 알고 그날부터 개빡쳐서 각방쓰는거 보고싶음 만약 가능하다면 엘루비앙 써서 그냥 등대 나가버릴듯... 솔라스한테 배신당하는거 통수맞는거 라벨란도 당연히 당해봤는데 ㅅㅂ 당해봐서 그게 얼마나 빡치는 건지 더 잘 알아서 안그래도 사랑으로 잊고 있던 빡침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라벨란인퀴...
솔라스 당장 그 날 저녁부터 짐 간단히 챙겨서 따로 자러 가는 라벨란 보고 존나 당황해서 자기 잘못이라고 냅다 사과부터 하는데 라벨란이 하. 퍽이나. 당신은 늘 사과를 잘 한단 말이죠. 사과는. 하고 비웃으면서 그냥 나가버리는 거 보고싶다. 진짜 뭐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 솔라스 일단 내일 다시 말해보자고 생각하고 애써 혼자 잠드는데 다음날 정말로 밥도 같이 안 먹고 대화도 한마디 안 하고 그냥 솔라스 없는 것처럼 생활하는 라벨란 보고 안절부절못할 듯. 몇 번이나 베난, 하고 불러가면서 얘기 좀 하고 싶다는 제스처 취하는데 라벨란이 ㅈㄴ 공기 취급하고 자기 할 일만 계속 해서 며칠 더 애써 옆에 왔다 갔다 하면서 눈치 보다가 그 철저한 무시를 더 견디지 못하고 일주일 만에 자기도 모르게 제가 잘못했습니다, 베난... 하고 중얼거리면 좋겠네
뭘 잘못했는데요?
루크에게... 한 일들 말입니다.
정.확.히. 누가 한. 어떤. 행동을요?
(한숨) 제가, 루크에게 후회의 고통을 주고... 그에게 혈마법을 사용해서 그를 제가 있던 감옥에 대신 밀어넣고 빠져나온 것, 그리고 그에게 반쪽짜리 진실을 말해서 제가 계획한 대로 엘가난이 죽은 뒤 그대로 장막을 찢으려던 것을요.
일찍도 하시네. 근데 안타깝게도 그 사과는 제가 못 받겠네요.
하아... 진심입니까, 정말?
그럼 내가 지금 장난 치는 걸로 보여요? 당신이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는지까지 내가 짚어줘야 하겠어요????? 정말 이렇게 끝까지 모르는 척 할 거에요??????????
그 당시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고, 유일한 답이었단 말입니다! 베난, 제가 루크를 희생해서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그는 엘가난에게 갈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자기 죄 명백하게 고백한 솔라스 라벨란이 루크한테 직접 가서 사과하라는 말에 답답해서 목소리 커지니까 라벨란이 걍 존 나 노려봤으면. 너 지금 그걸 진짜 말이라고 하니? 하는 표정으로 그냥 계속
존나 계속
한 마디도 안하고 그냥 진짜 계에에속 솔라스 눈 노려보는 라벨란... 솔가놈 존나 1도 안지고 마주 노려보다가 라벨란 분노가 커지는 거 느끼고 먼저 시선 살짝 까는거 보고싶다 존나 서열싸움에서 진 늑대마냥 라벨란 이글거리는 눈 피하고 한숨 쉬는 솔라스 존나 보고싶음
베난, 언성을 높여서 미안합니다... 루크에게 사과하겠습니다. 하고 말하는 솔라스한테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하라고 말하고서는 다시 하던 일 하는 라벨란
그러고 나서 등대에 루크 불러서 진짜 라벨란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솔라스 진짜 존나 보고싶네
이후로도 솔라스가 뭐 잘못하거나 꼼수 부리거나 잘못한 일 걸리면 냅다 펜하렐!!!!!!!!!!!!!!!!!!!!!!!!!!!!!!!! 하고 사자후 질러버리는 라벨란 때문에 솔라스 ㅈㄴ 조신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라벨란이 소리 안 지르고 그냥 조용히 펜하렐. 하고 불러도 자동반사로 움찔거릴 정도로 라벨란한테 존나 시달렸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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