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카프들이 들판에서 춤추는 오늘밤
큰 눈이 창백한 달빛 속에서 빛나고 있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별빛 왕관을 만들고 
문카프들은 쓰러질 때까지 춤추지
 

인어들은 깊은 어둠 속에서 노래한다네
가라앉은 무덤의 영웅담과
오래 전에 잃어버린 해초의 비밀들을 노래하며
인어들은 우리를 아래로 유혹하지
 

눈을 감고 꿈나라로 떠나렴
다가올 꿈들은 네 것이니 
아침 햇살이 밝게 비춰올 때 
너를 위한 새로운 하루가 열릴 테니
 

맨드레이크는 숲 속의 작은 골짜기에서 울고 
누군가는 또다시 땅을 파고 있지 
맨드레이크를 깊이 묻으면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을 거라네 
맨드레이크는 땅 속 깊은 곳 어딘가 울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