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릭-스트라이프 연애 이벤트에서 엠릭이 루카니스한테 연애상담을 하는데...

엠릭이 어디로 데이트 가면 좋을지 물어보는데 루카니스는 거기에 커피 좋아해? 아니면 ...칼?
(정말이지 이 커피무새를 어떡하면 좋냐)하고 답한다...
그러다 루크 오니까 자기보다 루크가 나을거라며 바로 ㅌㅌ함


이후에 관련 밴터가 나오는데


루카니스: 어떻게 됐어?
엠릭: 아주 좋아, 고마워!
루카니스: 루크가 네게 조언을 해줄 줄 알았어.
엠릭: 실제로 알고보니 스트라이프가 칼을 수집하는 게 진짜래. 그러니까 네 제안은 금상첨화였지.
루카니스: 정말? 여태껏... 그런 적이 없었는데. 대장장이 이름도 알려줄 수 있어.


엠릭: 루카니스, 다른 사람한테 칼을 선물했다고 정말 퇴짜 맞았어?
루카니스: "퇴짜"라기보다는 무시당한 쪽에 가까워. 난 그저... 일라리오처럼 꼬시는 재주가 없을 뿐인데.
엠릭: 모두 각자의 접근 방식이 있기 마련이지. 
엠릭: 너한테 선물 받은 사람이 누구였는지 물어봐도 돼?
루카니스: 다른 가문 출신의 까마귀였어. 오래 전 일이야.
엠릭: 당시 그런 선물이 통하지 않았다니 놀랍네.
루카니스: 너도 그를 만났었잖아. 정말... 특별했지.


엠릭: 난 스트라이프와 공통점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고민이야. 우리는 완전히 달라.
루카니스: 너희는 그렇게 다르지 않아. 둘 다 최대한 이상하기 짝이 없는 마법 물건을 찾아내서 건드려 보는걸 즐기잖아.
엠릭: 사실 우린 발견하는 데 짜릿함을 느끼지만 그걸로 충분할까?
루카니스: 너희는 서로의 곁에 있는 걸 좋아하잖아. 그것만으로도 내 사촌의 연애보다 나은 걸.
엠릭: 일라리오가 낭만적인 구석이 있는 것 같진 않았어. 너희 관계는 어때?
루카니스: 전부 다? 알려줄게.
루카니스: 그녀(여루크)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난... 행복해. 그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루카니스... 안그렇게 생겼는데 연애고자인가봄ㅠㅋㅋ 그래도 네가 행복하다니 그걸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