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게임
- 게임
https://hygall.com/610863337
view 582
2024.11.10 02:58
화려하고 고풍스럽고 쓸쓸하고 우아하고 유서깊은 그 모든 것이 로데일에 있다
너무 너무 멋있어서 가는 곳마다 감탄하면서 다녔음
이곳에 오기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했다
로데일에 오기 전 녹스텔라에서 밤무녀 세트와 녹스 검사 세트를 얻었음
적당한 방어력에 룩이 귀엽고 옷자락이 하늘하늘해서 녹스텔라에서 저거 입은 밤무녀와 검사를 보는 순간 파밍을 결심함
저 모자는 처음엔 좀 웃겼는데 볼수록 귀여워서 애용하게 됨
밤무녀 셋 뒷모습
밤무녀 세트는 귀여움에 치중된 마술사 같은 느낌인데, 자매품인 녹스 검사 세트는 활동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강함
녹스 검사 세트: 자외선 차단 기능이 훌륭한 고깔모자가 특징
밤무녀 세트와 앞모습은 비슷하지만 뒷모습이 다름
녹스 검사 갑옷 뒷모습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바꿔입기 좋아서 녹스텔라에서 얻은 최애템이 됨
이정도 방어력이면 도읍 구경하다 대로변에서 비명횡사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로데일로 향함
화산관 베르나르에게서 암살의 작법 전회를 배웠는데, 이 전회는 30초 동안 모습을 지우고 발소리를 없애줌
빈약한 마술사가 혼자 돌아다닐 때 안전하고 + 한놈씩 선빵치기 좋은 전회라 단검에 끼워주었음
로데일 안쪽에 진입하면 멜리나가 떠나버림
하지만 멜리나보다 재봉사 보크와 더 많이 이야기한 것 같아서 씁쓸했음...
빛바랜자에게 엘데의 왕이 되어라고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사람은 셀렌 스승님과 아인 보크가 유이한 것 같다
다들 죽고 병들고 도망가서 이젠 말걸 사람도 없어
첫 축복을 넘어가면 이렇게 도읍 로데일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음
건물과 첨탑의 지붕마다금으로 도색되어 있고, 고룡 그랑삭스의 사체가 황금나무를 우러러 거대한 석상이 된 채 도시 한편에 도사리고 있는 도시
왜 다들 황금나무 기슭에 가고 싶어하고, 로데일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았음
여기서 몇 분 동안 구경하다 점프 가능하다는 메시지 있길래 뛰어내렸는데 추락사함
점프된다고 메세지로 구라치는거 아직도 속음
짤 ㅌㅆㅍ
근처에 이런 눈사람 같이 생긴 뿌뿌맨들이 나팔을 불어서 거슬리는 고주파음을 내는데, 다 없애야 조용하게 수도 풍경을 감사할 수 있음
눈사람 뿌뿌맨 너머에 이런 놈도 있음
사이즈도 거대하고 중간보스처럼 생겼지만 잔챙이임
뭔가 되다 만 고드릭 같은 느낌이었는데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음
진입 가능한 실내의 인테리어도 훌륭함
싱그러운 수목과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채워져 있음
황금나무신앙의 중심이기 떄인지 황금나무, 나무 뿌리, 식물 모티브의 장식이 많이 보인다
전성기에는 얼마나 화려하고 살기 좋았을까?
그런데 길을 다니다 보면 이상한 자세로 말라비틀어져 죽어 있는 시민의 시체를 지나치게 많이 볼 수 있었음
내가 죽인건 제일 오른쪽 한놈뿐인데 나머지는 이미 죽어서 미라같이 되어 있었어
이런 이상하게 굳어서 죽은 시체들이 한둘이 아님
황금나무한테 정기라도 빨아먹혔나?
시가지로 내려가면 곳곳에 저렇게 로데일 기사들이 지키고 서 있는데, 정말 강할뿐더러 대방패 성능이 말도 안되게 사기임
피통도 큰데 쟤네가 대방패로 막으면 마술사가 아무리 센 마법을 써도 딜 자체가 거의 안들어감
1:1 상황이면 어찌어찌 처리하는건 가능한데도 FP 잡아먹는 귀신들임
시가지에 기사가 ㄹㅇ깔려있다시피 하길래 축복으로 돌아간 다음에는 지붕을 타고 다녔음
지붕 위에는 임프새끼들이 상당히 많아서, 뿌뿌맨들이 있었던 위쪽에서 여러마리 저격해서 죽인다음에 타넘어다녀야 기습 걱정 없이 수월했음
금칠한 지붕 위에서 찰칵
로데일을 관통하는 대로가 있고, 대로에서 뻗어나온 골목이 많음
골목들은 대체로 볕이 잘 들지 않아서 어두워
주둔중인 로데일 기사가 너무 많고 아이템이 있는 모퉁이에는 매복도 상당해서 웬만하면 위에서 카메라 돌려보며 정리할 거 정리하고 내려가는게 안전해 보였음
마차 위에서 내려다본 대로변 풍경
이상하게 아무것도 없어서 더 불안했다
반대편은 바닥에 혈흔이 여럿 있고, 접근해봤더니 갑자기 영체 소환이 가능한 상태가 되길래 튀었음
중간보스나 집단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뭐가 나올지 모르겠음
다른 루트로도 가보려고 멀리 있는 임프도 다 저격해 죽이고 뛰었는데
이 다음지붕 위에서 점프실수함
암살의 작법 쓰는거 까먹고 떨어져서 로데일 기사가 지키고 있는 코앞에 추락해버림
그냥 쓰고 뛸걸 ㅅㅂ
골목길에서 벼락인챈된 기사대검에 두 방 맞고 비명횡사함
쟤네가 든 대방패가 말도 안되게 사기야 ㅅㅂ
심지어 저놈 뒤에 로데일 기사가 또 하나 더 있었음
이제 사만룬 주우러 가야됨
너무 너무 멋있어서 가는 곳마다 감탄하면서 다녔음
이곳에 오기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했다
로데일에 오기 전 녹스텔라에서 밤무녀 세트와 녹스 검사 세트를 얻었음
적당한 방어력에 룩이 귀엽고 옷자락이 하늘하늘해서 녹스텔라에서 저거 입은 밤무녀와 검사를 보는 순간 파밍을 결심함
저 모자는 처음엔 좀 웃겼는데 볼수록 귀여워서 애용하게 됨
밤무녀 셋 뒷모습
밤무녀 세트는 귀여움에 치중된 마술사 같은 느낌인데, 자매품인 녹스 검사 세트는 활동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강함
녹스 검사 세트: 자외선 차단 기능이 훌륭한 고깔모자가 특징
밤무녀 세트와 앞모습은 비슷하지만 뒷모습이 다름
녹스 검사 갑옷 뒷모습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바꿔입기 좋아서 녹스텔라에서 얻은 최애템이 됨
이정도 방어력이면 도읍 구경하다 대로변에서 비명횡사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로데일로 향함
화산관 베르나르에게서 암살의 작법 전회를 배웠는데, 이 전회는 30초 동안 모습을 지우고 발소리를 없애줌
빈약한 마술사가 혼자 돌아다닐 때 안전하고 + 한놈씩 선빵치기 좋은 전회라 단검에 끼워주었음
로데일 안쪽에 진입하면 멜리나가 떠나버림
하지만 멜리나보다 재봉사 보크와 더 많이 이야기한 것 같아서 씁쓸했음...
빛바랜자에게 엘데의 왕이 되어라고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사람은 셀렌 스승님과 아인 보크가 유이한 것 같다
다들 죽고 병들고 도망가서 이젠 말걸 사람도 없어
첫 축복을 넘어가면 이렇게 도읍 로데일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음
건물과 첨탑의 지붕마다금으로 도색되어 있고, 고룡 그랑삭스의 사체가 황금나무를 우러러 거대한 석상이 된 채 도시 한편에 도사리고 있는 도시
왜 다들 황금나무 기슭에 가고 싶어하고, 로데일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았음
여기서 몇 분 동안 구경하다 점프 가능하다는 메시지 있길래 뛰어내렸는데 추락사함
점프된다고 메세지로 구라치는거 아직도 속음
짤 ㅌㅆㅍ
근처에 이런 눈사람 같이 생긴 뿌뿌맨들이 나팔을 불어서 거슬리는 고주파음을 내는데, 다 없애야 조용하게 수도 풍경을 감사할 수 있음
눈사람 뿌뿌맨 너머에 이런 놈도 있음
사이즈도 거대하고 중간보스처럼 생겼지만 잔챙이임
뭔가 되다 만 고드릭 같은 느낌이었는데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음
진입 가능한 실내의 인테리어도 훌륭함
싱그러운 수목과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채워져 있음
황금나무신앙의 중심이기 떄인지 황금나무, 나무 뿌리, 식물 모티브의 장식이 많이 보인다
전성기에는 얼마나 화려하고 살기 좋았을까?
그런데 길을 다니다 보면 이상한 자세로 말라비틀어져 죽어 있는 시민의 시체를 지나치게 많이 볼 수 있었음
내가 죽인건 제일 오른쪽 한놈뿐인데 나머지는 이미 죽어서 미라같이 되어 있었어
이런 이상하게 굳어서 죽은 시체들이 한둘이 아님
황금나무한테 정기라도 빨아먹혔나?
시가지로 내려가면 곳곳에 저렇게 로데일 기사들이 지키고 서 있는데, 정말 강할뿐더러 대방패 성능이 말도 안되게 사기임
피통도 큰데 쟤네가 대방패로 막으면 마술사가 아무리 센 마법을 써도 딜 자체가 거의 안들어감
1:1 상황이면 어찌어찌 처리하는건 가능한데도 FP 잡아먹는 귀신들임
시가지에 기사가 ㄹㅇ깔려있다시피 하길래 축복으로 돌아간 다음에는 지붕을 타고 다녔음
지붕 위에는 임프새끼들이 상당히 많아서, 뿌뿌맨들이 있었던 위쪽에서 여러마리 저격해서 죽인다음에 타넘어다녀야 기습 걱정 없이 수월했음
금칠한 지붕 위에서 찰칵
로데일을 관통하는 대로가 있고, 대로에서 뻗어나온 골목이 많음
골목들은 대체로 볕이 잘 들지 않아서 어두워
주둔중인 로데일 기사가 너무 많고 아이템이 있는 모퉁이에는 매복도 상당해서 웬만하면 위에서 카메라 돌려보며 정리할 거 정리하고 내려가는게 안전해 보였음
마차 위에서 내려다본 대로변 풍경
이상하게 아무것도 없어서 더 불안했다
반대편은 바닥에 혈흔이 여럿 있고, 접근해봤더니 갑자기 영체 소환이 가능한 상태가 되길래 튀었음
중간보스나 집단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뭐가 나올지 모르겠음
다른 루트로도 가보려고 멀리 있는 임프도 다 저격해 죽이고 뛰었는데
이 다음지붕 위에서 점프실수함
암살의 작법 쓰는거 까먹고 떨어져서 로데일 기사가 지키고 있는 코앞에 추락해버림
그냥 쓰고 뛸걸 ㅅㅂ
골목길에서 벼락인챈된 기사대검에 두 방 맞고 비명횡사함
쟤네가 든 대방패가 말도 안되게 사기야 ㅅㅂ
심지어 저놈 뒤에 로데일 기사가 또 하나 더 있었음
이제 사만룬 주우러 가야됨
https://hygall.com/610863337
[Code: edcb]
- 스크린샷(2463).png(1.54MB)
- 스크린샷(2531).png(1.17MB)
- 스크린샷(2505).png(1.61MB)
- 스크린샷(2311).png(1.83MB)
- 스크린샷(2310).png(1.80MB)
- 스크린샷(2514).png(1.17MB)
- 스크린샷(2518).png(1.21MB)
- 스크린샷(2526).png(1.33MB)
- 스크린샷(2533).png(1.12MB)
- 스크린샷(2534).png(1.19MB)
- 스크린샷(2535).png(1.54MB)
- 스크린샷(2541).png(1.05MB)
- 스크린샷(2543).png(1.10MB)
- 스크린샷(2546).png(1.33MB)
- 스크린샷(2547).png(1.16MB)
- 스크린샷(2550).png(1.09MB)
- 스크린샷(2551).png(1.29MB)
- 스크린샷(2558).png(1.49MB)
- xelpEku43JMtRhFqHFF3mKTMyU7iNvrLyTZwaxZEBkeBDtiuZKvyu2NZLlIABzey2SE_Epgjp-9OIFM1GHprLA.webp.jpg(36.5KB)
- 스크린샷(2559).png(1.19MB)
- 스크린샷(2563).png(1.29MB)
- 스크린샷(2566).png(1.29MB)
- 스크린샷(2567).png(1.17MB)
- 스크린샷(2568).png(1.07MB)
- 스크린샷(2569).png(841.8KB)
- 스크린샷(2571).png(621.7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