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458626
view 295
2024.11.05 23:21
던전 길찾기는 토나오는데
스토리는 흥미진진
주인공이랑 동료들 처음엔 캐디 같은거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 붙이고 성격 알아가다 보니 다 정들었어
몇몇 애들은 첫인상 현인상 아주아주 다름ㅋㅋㅋㅋ
주인공 눈 땡글땡글하고 작고 왜소하고 아방한 애기 같은데..
진행하다 보면 말보다 행동!! 강강약약!! 배짱두둑하고 듬직한 주인공감 대장감이다
역시 주인공은 이래야지
주인공이 앳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동료들이 형누나삼촌롤 같은데
정신적으로는 반대로 주인공이 모두를 보듬어줌,, 굿
클리셰 많은 왕도서사인데 그래도 재밌어
음악으로 상 받은 과관16 이후로 오랜만에 겜하다 심장 터질것같음.. 음악 신경 많이쓴 느낌남
그리고 의외로 안빻음
혐생만 아니면 하루만에 엔딩 해치울 수 있는데..
스포 일부러 하나도 안 본 채로 궁금해 죽겠는 와중에 조금씩 나눠서 하느라 괴롭다
원래 이런 플탐 긴 게임은 스토리 다 밟고 시작해서 ㅋㅋㅋ
천천히 씹뜯맛즐 하는 편인데
스포 안 봤더니 다들 왜 그렇게 진행을 급하게 하는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