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크라울링 미스터춉드는 그냥 이미 모에덩어리 그 자체라 감정표현 풍부해서 울때 삐질때 기뻐할때 너무 귀여웠고

미스터갭 약속된 깜놀담당인데 신체부위 못준다고 할때마다 ㅍ_ㅍ되는거 귀엽고 유일하게 뭐 달라고 하려고 나타난거 아닐때 잡지에 자기 나왔다고 호들갑떨다가 자랑만 하고 사라지는거 개웃겼음ㅋㅋㅋㅋㄲㅋ 하필 심장 달라고 하는건 인외식 고백으로 받아들이겠음

은발남 처음에 만날때부터 혼자 만나면 바로 실험체 배드엔딩 나는데 미스터춉드랑 같이 만나면 세상친절한 일타강사 되고.. 속 모르겠다가 루트 타서 주인공이 자기 좋아하냐고 하면 ‘좋아한다’는 의미 모르겠다고 하지만 자기 죽인 주인공한테도 불완전하게 되살아나서까지 사과하러 오는 거 보면 인간과는 달라도 감정이 느껴져서 좋았음

마체테씨 생긴건 상대 죽을때까지 달려들게 생겨갖고 물리공격 안 통하는 등 승산없는 상대 만나면 바로 줄행랑치는거 욱김ㅋㅋㅋㅋㅋ 머리 안좋은지 루트따라 주인공 죽이러 왔다가 온 이유도 까먹어서 엉겁결에 구해주고 엉기적엉기적 돌아가는거 존웃

스칼레텔라... 사실 주인공이 먼저 꼬신거나 마찬가진데 그냥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해서 시체 많이 피 많이 줬으니까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던 순애... 얘 엔딩 두개 다 바뀐 시작화면 임팩트있어서 히든엔딩같고 좋음

미스터후드 안정적인 느낌ㅋㅋㅋㅋ 유일하게 주인공이 어리광부리는 상대인데 한참 안고 다니다가 나 말고도 도와줄 인외 많다고 냅두고 갔다가 또 곤경에 처한 주인공 구하러 와서는 너 손 많이 간다고 하면서도 도와주는게 옽겜 메인남주스러워서 웃겻다 극초반에 나왔다가 한참 후에야 자기 루트 돼서 만나는 것도 그렇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