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는 따로 있지만 아젠티 ㄹㅇ볼수록 호감이라 전용 굿즈 삼


포장부터 잘 빠졌음 붕스타는 공식 굿즈 잘 나오는듯
보통 이 정도로 진심인 굿즈는 팬들이 만드는 비공굿에서나 나오는데 얘네는 공굿부터가 진심이야ㅋㅋㅋ 캔뱃지 유사아크릴 색지 등 흔한 겜굿즈들은 기본으로 깔고 가고 + 본인들 게임에 맞는 굿즈 디자인을 잘 함... 블랙스완 타로 카드, 페나코니 초대장 등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굿즈 잘 냄

줄 먼저 들어보는데 묵직한게 고퀄이더라ㅋㅋㅋ 아크릴도 각각 필름 + 낱개 포장 + 묶음 포장이라 흠집 1도 없었음
공식이 붙인 이름도 그렇고 보다싶이 회중 시계 메탈 펜던트인데 진짜 시계는 아니고 안 쪽은 그냥 거울임

앞모습

뒷모습인데 내 눈엔 뒷모습도 이쁘더라ㅋㅋ 표면에 보이는것들은 스크래치가 아니라 철가루 같은거임 한 번 닦고 찍어야 하는데 까먹음;

이런데까지 장미꽃 알차게 새겨넣음...
이런 변태 같은 디테일은 오타쿠의 심금을 울린다구요

(색상은 위 사진이 실제와 가장 비슷하게 나옴)

옆면에는 My Oath is to a Solitary Rose라고 적여 있는데
이건 아젠티의 턴 시작 대사 "장미에 대고 맹세하죠"임

어차피 아크릴 넣으면 안 보일 면조차도 장미 한송이 놓칠 수 없지

필름 벗기기 전이라 탁하게 나옴..
무려 7개의 일러로 갈아 끼울 수 있다ㅋㅋ



꽉 누르면 좀 더 넣을 수 있는데 내가 갈아끼워보려고 살짝만 걸쳐서 튀어나와 보이는거임

찍을때 좌측하단 순정만화 화풍 아젠티 눈빛이 초점 자꾸 가져감ㅅㅂㅋㅋ



실물이 훨씬 이쁜데... 내가 담질 못 해서 공식 상품 사진 가져옴


아 진심 굿즈에 마저 광기가 서려있음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아크릴이 살짝 반투명해서 그냥 그것만 들고 찍어도 사진 잘 나옴 야외에서가 사진 제일 잘 나오더라 난 전시용으로 화분이랑 오르골 사이에 펜던트 전시해둠

순수하게 정의로우면서도 은은하게 돌아있는 기사도 정신
분명 무해한 성격임에도 이 정도면 무서운데 싶을 정도의 맹목성
우리 미의 기사 아젠티 많이 사랑해줘라


굿즈랑은 상관 없지만 아젠티 보스전투 브금 좋으니까 듣고 가
제목 마저 A Gentleman's Fantasy


미는 영원하리~ ( ᴗ͈ˬ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