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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23:54
내내 서있던 것도 아니고 적당히 앉기도 하면서 미니게임존 돌았을 뿐인데 개힘듬 스탬프도 다 못 찍었음 아 내일 짐 안 생기게 하려고 최대한 오늘까지 하고 싶었는데 게임 부스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다 안되더라 오늘 다 한 사람 있다면 거의 스테이지 행사 포기하고 게임존만 돌았을 듯ㅋㅋㅋㅋㅋ

게임존 줄 빨리 줄어드는 거: 단연 댄스ㅇㅇ 극초반엔 진행이 서툴어서 그런지 춤 완료가 안되가지고 사람들 4명이서 무한 꿀벌스텝 추고 있길래 다른 데 먼저 갔는데 언제 보니 10명씩 쭉쭉 추고 빨리 끝남

줄 늦는 거: 복실이 어쩌구 하는 사격존ㅇㅇ 하는 곳이 2개밖에 없는데 5발 중에 4발 맞춰야 되던가 여튼 기준 개빡세서 줄이 안 줄어듬 결국 이거는 패스함 뭔 공 넣는 곳도 기준 빡세서 스탬프 안 찍어주고 줄 다시 서야 한다나봐 아 그냥 좀 해줘라 얘네 첫날에 사람들 이벤트 다 끝내고 2일차에 미니게임존 휑해지니까 일부러 이런 건가 싶음 근데 이번엔 사람이 늘었잖아ㅅㅂ

음식: 대체로 무난한 듯? 나름 컨셉에 맞게 푸드존 이름도
비스마르크-닭강정
발샨 골목 시장-새우강정
라스트 스탠드-음료류
메리드의 주막-덮밥, 어묵
시오카제정-타코야키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이래놓음 내일은 새우 강정 먹어볼 것임

행사들은 모두 재밌었음 근데 레라에서 간이의자 같은 거 가지고 와도 된다지 않았냐 오늘 앉을 데 없어서 임의로 앉은 사람들 다 의자 접게 하고 일으켜 세우더라 뭐임 심지어 피아노 콘서트 사이드로 빠져서 바닥에 앉아 보려던 사람들도 다 일어나게 함 뒤쪽에선 뭐 말이 엇갈려서 사람들 빡친 케이스도 있던데 말 좀 맞췄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인간들 의자에 자기 짐 놓고 가는 거 분명 하지 말랬는데도 기어코 나오던데 내일 자리 맡기 지랄날 수도 있겠다 싶음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그라하티아가 내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