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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0:23
조석의 장에서 자기 약해지니까 성깔 그대로 나오는 부분도 본능적인거 느껴져서 좋았는데

약한 물고기는 강한 물고기한테 잡아먹히는게 당연하다 < 라고 생각하는거에서 얘 인외 맞구나 실감함

레무리아인처럼 인어(인간) 모습은 아니지만 인간에게 사냥 당하거나 바다에서 함께 지낸다는 점은 같으니 어느정도 애정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1도 없어서 놀랐음

강한 자만 살아남는 약육강식 세계에서 살고있다는게 느껴짐.. 자기보다 밑이거나 약하다고 생각되면 얄짤 없는거 인간관계에서도 드러나는것도.. 그래서 본인도 약한 모습 보이는거 진짜 싫어할 것 같은데

근데 여주 앞에서는 첫만남에서 부터 자기 보디가드로 고용하고 자길 지켜줘야한다, 조석의 장에선 자기 제일 예민한 시기에 옆에 있어달라, 4성 메모리에선 갑자기 눈 안보이는데 여주한테 애교부리면서 자기 눈도 안보이는데 갈거냐 그러는거 보면 진짜 사랑에 미친놈이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