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음
사실 지금도 불 탐
병아리 달빠 시절 강철의 대지 보고 충격 먹었을 때 기분 다시 느낌
공경도 월희도 페스나도 페엑도 작품의 미래는 강철은 대지로 도달한다는 걸 알았을 때 내가 사랑한 주인공들이 구르고 구르며 세계를 지켜고 미래는 그 암울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귀결된다는 거 알았을 때 그때 그 기분임
여태 우주가 답이다 별의 바다 너머로 가자 하다가 주장3에서 인간의 성장 한계선은 지구권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차세대 영장류 만들어서 우주 진출 도와주는 것 뿐이라니...
심지어 그걸 자비즈 최후로 확인사살함
엑스트라 세계선은 모든 타입문 세계선 중에 제일 희망적인 세계선임
문 셀 치트키 있어서 현실 육체의 제약은 벗어던졌고 외계문명과도 문 셀 통해 교류해서 우주 진출도 제일 쉬울 세계선임
근데 그런 엑스트라조차 아키타입 만들고 인류는 조용히 죽는 결말인 건 인간은 지구를 벗어날 수 없다고 콱콱 못박은 거라 진짜 허무함
아니 ccc 길가 엔딩에서 금삐까가 자비즈 납치하면서 우리가 먼저 별의 바다 너머를 맛 보자한 건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