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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8:10
소가 되고 레미한테 착취당하면서 알렉스를 떠올린다는 점임
순종 높을 때 밤에 소리를 지르면 볼 수 있는 텍스트인데 마지막에 알렉스 생각하는 부분이 존꼴



우리에 갇힌 동물처럼, 당신은 방 안에서 난동을 부린다.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로 소리를 지르며, 빠르게 다른 소들을 잠에서 깨운다. 당신은 건초를 들어올리고 금속 내벽을 두드려, 큰 소리를 낸다.

곧, 헛간 전체가 당신의 반항적인 행동에 동참하기 시작한다-어떤 이는 짜증이 나서, 어떤 이는 학대에 대한 불만으로 소리를 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헛간 문이 열리고, 불이 깜빡이며 켜진다. 레미와 두 명의 일꾼이 소들을 점검하고, 소들은 빠르게 '침대'로 돌아간다. 아직 서 있는 것은 당신 뿐이고, 이는 당신이 소란을 주도한 것 처럼 보이게 한다.

당신의 방 문이 열리고, 일꾼들이 들어와 당신의 팔을 잡는다. 레미는 플라스크 안의 수면제가 묻은 손수건을 들고 걸어온다. 당신은 팔을 휘두르며 고개를 돌리려 하지만, 당신의 저항은 당신의 입을 틀어막는 천에 의해 잠잠해진다.

레미는 입이 막힌채 저항하는 당신을 쳐다본다. "왜 그러는 거야?" 그의 녹색 눈이 당신을 꿰뚫듯 보고있는 가운데, 당신은 정신이 흐려지는 것을 느낀다. "평소에는 그렇게 얌전하더니."

약기운이 충분히 돌고, 당신은 무릎을 꿇고 쓰러진다. 레미는 만족하며 물러난다.

"누워서 쉬렴. 우리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지켜볼거야," 레미가 지시한다. 당신은 질질 끌려가 짚더미에 부드럽게 눕혀진다.

당신의 시야가 어둠으로 물들고, 당신은 의식 끝에서 알렉스를 생각한다. 당신은 과연 당신이 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궁금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