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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20:59
인간의 3대 본능보다 지식욕이 먼저인 놈이라 밖에 나가는거 싫어하고 누구 만나서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는거 싫어하고 천재인 만큼 자기보다 부족한 사람들 한심하게 여길 것 같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히다 구출 작전에 아무 불평없이 뛰어들었고 여행자 따라서 그 먼 아루마을까지 감

계획만 짜고 본인이 나서서 행하는걸 귀찮아 하지만 의외로 중요 업무 맡은 사람한테 확실하지만 엄청 위험한 일이 될거라고 언질까지 해줌

자기는 아카데미아 학자가 아니라 서기관이라며 귀찮은 일 생기면 칼같이 선긋고 회피 만렙 찍지만 카베가 우승 상금 기부하니까 서기관으로써 이 일을 기록하겠다고 함. 맡은 직무에 충실한듯

카베가 쏘는 회식 자리에도 단지 책 읽느라 귀찮아서 안 간 줄 알았는데 어차피 카베가 자기 음식 포장해 올거라는거 다 예상하고 편안히 취미활동 하는거였음

나히다가 무슈 보스전에서 수메르 백성들에게 지혜를 구할 때도 무시하고 넘기는게 아니라 조용히 눈 감고 같이 방법을 찾음

파루잔이 100년 살아서 마스터한 20개국어를 2n살 만에 마스터함. 단지 천재성을 떠나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거 같음

닐루랑 경기 사회 볼 때도 사회자 업무에 충실해서 누구 비웃거나 까내리지도 않고 닐루가 물어보는 질문에 꼬박꼬박 답해줌. 물론 영혼 리스라 닐루한테 한번 빠꾸먹었지만ㅋㅋㅋ

무엇보다 인성 좋은 카베, 사이노, 카베랑 찐친임ㅋㅋㅋ

몬가.. 만사 귀찮아하고 남 비웃고 자기 할 일 하기 바쁠거란 예성과 달리 <수메르 서기관>으로써의 업무에 충실한거 보고 좀 의외였다ㅋㅋㅋ 진짜 열심히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