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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0:45
ㄱㅅㅍ
이 게임이 엔딩이 있고 정해진 스토리가 있고 시간의 흐름이 있어서 지금 동료들과 결국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진짜 너무 슬픔....
그냥 영원히 같이 있고 싶음
꼭 로맨스를 한다던가 그런거 아니더라도.... 그냥 이 동료들과 이 파티와 계속 하고 싶음
그냥 알리스터랑 윈의 대화를 계속 듣고 싶고... 렐리아나와 스텐의 장난기 어린 대화를 듣고 싶고... 셰일과 모리건의 안 맞는듯 맞는 대화를 듣고 싶고... 알리랑 모리건이랑 뒤지게 투닥거리른 걸 평생 그냥 보고싶고... 제브란이랑 렐리랑 온갖 보석과 장신구 얘기하는거 그냥 듣고싶고...
배릭이 메릴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거 흐뭇하게 지켜보고 싶고... 앤더스 진료소에 방해 안 되게 순찰대원 늘려서 자주 순찰 돌게 해주는 아벨린이 보고 싶고... 펜리스한테 글 알려주면서 오지게 투닥거리고 싶고... 이사벨라랑 술 마시면서 내기 도박 하고 다 털리고 싶고... 그냥 평생 앤더스랑 펜리스랑 싸우는거 배릭이랑 같이 들으면서 고개나 젓고 싶음...
카산드라랑 배릭이 쓴 문장 중 최애 문장 월드컵 하고 싶고... 세라랑 하루종일 지붕 위에 올라가서 쿠키에 차 마시고 싶고... 컬렌이랑 병사들 훈련 지켜보면서 시덥잖은 농담 주고받고 싶고... 렐리아나랑 조세핀이랑 발 르와요에 쇼핑 가고 싶고... 아이언불이랑 도리안이랑 발 르와요 제일 유명한 레스토랑 쳐들어가서 실컷 먹고 마시고 놀고 싶고... 블랙월이랑 콜이랑 하루종일 나무 목재 가지고 공방 열고 싶고.... 솔라스랑 가만히 앉아서 책이나 읽으면서 시간 보내다가 별거 아닌 농담 치면서 깔깔 웃고 싶고.... 비비엔이랑 도리안이랑 솔라스랑 하루종일 지치지도 않는 법사토크 이어가는거 그냥 듣고 싶고.... 콜이랑 배릭이랑 내륙지역 강에서 물고기 잡으면서 물놀이 하고 싶음...
나는 그냥 이런거나 계속 하고 싶음 진짜 세상 구한 영웅 안 돼도 좋음... 그냥 이 동료들과 계속 함께있고 싶어
근데 용년시리즈는 결국 끝이 정해져 있어서... 마치 너무나도 현실세계같아서 더 슬픔 결국 모든 동료가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의 목표가 있어서 떠나가야만 하는게 진짜 정말 너무나도 우리 사는 현실같아.... 우리가 그런 친구였어도 결국 헤어질 때가 온다는 거 헤어져야 한다는 걸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슬프다
나 진짜 오리진 끝내고 어웨이크닝 하다가 윈 만나고 진짜 울음터졌었는데 그게 이런 기분 때문이었던 듯
헤어진 동료를 다시 만났다는게 그게 진짜 그렇게 울컥할 일이더라 하....
근데 인퀴지션 하다 보니까 윈이 인퀴지션 좀 전에 사망했다는 걸 알게 됐거든 그날 진짜 많이 울었음....ㅠㅠ 진짜 현실같아서 잔인함 동료가 결국 내 곁을 떠나잖아
아무튼.... 갑자기 오리진 켜서 겜 좀 하다가 알리스터 얼굴 보자마자 울컥해서 글 좀 써봄
용년붕들이 용년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회차 도는 건 이런 이유도 있어서가 아닐까.... 진짜 인생같아서...
진짜 모르겠다 분명 나한텐 목표가 있고 완수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냥 동료들과 계속 있고만 싶음
정작 동료들은 각자의 목표와 사명을 위해 나를 떠나갈텐데....
이 게임이 엔딩이 있고 정해진 스토리가 있고 시간의 흐름이 있어서 지금 동료들과 결국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진짜 너무 슬픔....
그냥 영원히 같이 있고 싶음
꼭 로맨스를 한다던가 그런거 아니더라도.... 그냥 이 동료들과 이 파티와 계속 하고 싶음
그냥 알리스터랑 윈의 대화를 계속 듣고 싶고... 렐리아나와 스텐의 장난기 어린 대화를 듣고 싶고... 셰일과 모리건의 안 맞는듯 맞는 대화를 듣고 싶고... 알리랑 모리건이랑 뒤지게 투닥거리른 걸 평생 그냥 보고싶고... 제브란이랑 렐리랑 온갖 보석과 장신구 얘기하는거 그냥 듣고싶고...
배릭이 메릴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거 흐뭇하게 지켜보고 싶고... 앤더스 진료소에 방해 안 되게 순찰대원 늘려서 자주 순찰 돌게 해주는 아벨린이 보고 싶고... 펜리스한테 글 알려주면서 오지게 투닥거리고 싶고... 이사벨라랑 술 마시면서 내기 도박 하고 다 털리고 싶고... 그냥 평생 앤더스랑 펜리스랑 싸우는거 배릭이랑 같이 들으면서 고개나 젓고 싶음...
카산드라랑 배릭이 쓴 문장 중 최애 문장 월드컵 하고 싶고... 세라랑 하루종일 지붕 위에 올라가서 쿠키에 차 마시고 싶고... 컬렌이랑 병사들 훈련 지켜보면서 시덥잖은 농담 주고받고 싶고... 렐리아나랑 조세핀이랑 발 르와요에 쇼핑 가고 싶고... 아이언불이랑 도리안이랑 발 르와요 제일 유명한 레스토랑 쳐들어가서 실컷 먹고 마시고 놀고 싶고... 블랙월이랑 콜이랑 하루종일 나무 목재 가지고 공방 열고 싶고.... 솔라스랑 가만히 앉아서 책이나 읽으면서 시간 보내다가 별거 아닌 농담 치면서 깔깔 웃고 싶고.... 비비엔이랑 도리안이랑 솔라스랑 하루종일 지치지도 않는 법사토크 이어가는거 그냥 듣고 싶고.... 콜이랑 배릭이랑 내륙지역 강에서 물고기 잡으면서 물놀이 하고 싶음...
나는 그냥 이런거나 계속 하고 싶음 진짜 세상 구한 영웅 안 돼도 좋음... 그냥 이 동료들과 계속 함께있고 싶어
근데 용년시리즈는 결국 끝이 정해져 있어서... 마치 너무나도 현실세계같아서 더 슬픔 결국 모든 동료가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의 목표가 있어서 떠나가야만 하는게 진짜 정말 너무나도 우리 사는 현실같아.... 우리가 그런 친구였어도 결국 헤어질 때가 온다는 거 헤어져야 한다는 걸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슬프다
나 진짜 오리진 끝내고 어웨이크닝 하다가 윈 만나고 진짜 울음터졌었는데 그게 이런 기분 때문이었던 듯
헤어진 동료를 다시 만났다는게 그게 진짜 그렇게 울컥할 일이더라 하....
근데 인퀴지션 하다 보니까 윈이 인퀴지션 좀 전에 사망했다는 걸 알게 됐거든 그날 진짜 많이 울었음....ㅠㅠ 진짜 현실같아서 잔인함 동료가 결국 내 곁을 떠나잖아
아무튼.... 갑자기 오리진 켜서 겜 좀 하다가 알리스터 얼굴 보자마자 울컥해서 글 좀 써봄
용년붕들이 용년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회차 도는 건 이런 이유도 있어서가 아닐까.... 진짜 인생같아서...
진짜 모르겠다 분명 나한텐 목표가 있고 완수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냥 동료들과 계속 있고만 싶음
정작 동료들은 각자의 목표와 사명을 위해 나를 떠나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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