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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0:03
아스랑 1체형 타브 엮어먹는거 좋아하는데 타브가 힘캐면 재밌겠다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 같이 다니다가 자물쇠를 만나서 아스가 도둑 도구 꺼내려는데 타브가 주먹쾅으로 부숴버려서 아스 얼탐.
"그래, 이제보니 위저드는 아니겠네?" 라면서 대화의 물꼬 트겠지

타브는 발더스게이트 출신인데 아스가 200년동안 본적이 없는게 의외일정도로 범상치않은 인물임. 외모며 능력이며.

전투도 대화도 앞장서서 풀어나가니 자연스럽게 파티의 리더가 된 타브를 보고 아스는 본인의 재능을 살려 유혹 시작하는데

어느날 동료들 가까이에 폭탄이 터지거나 해서 타브가 아스 앞을 막고 아스 밀치는데 ㅈㄴ 멀리 날아감;

타브는 꽤 다치고 아스는 멀쩡한데 본인 구하려고 누군가가 앞을 막아섰다는 사실에 아스는 충격받았겠지.. 타브한테 왜그랬냐고 물어보는데 타박하는게 아니고 정말 그 이유가 궁금했을듯. 타브는 그냥 사람 좋은 얼굴 하면서 포션꺼내먹음.

그 이후부터 아스는 타브가 너무너무 신경쓰일거야.
아니 그리고 첫 동침할때 들어올려진건 타브인데.. 자기를 힘으로 밀쳐서 날려보낸거 생각하니 어이없고..
온순하고 다정하게 아스 품에 안겼던 타브가 낮에는 문뿌셔 고블린뿌셔 절벽사이점프 하는거 볼때마다 아스 심장이 다시 뛰는것같겠지

그리고 바닥이 산성이거나 불붙었거나 해서 타브가 아스 들어서 달리는것도 보고싶음.. 1체형 타브 어깨에 둘러진 창백한 엘프 어떤데..
내려지고나서 민망해가지고 꽥꽥 대는데 타브가 이럴땐 고맙다고 하는거야~ 하면 🙄.. 고마워. 하겠지

그리고 아스타브적으로
아스는 오랜시간 주인에게서 학대받고 밤상대들을 유혹했으니
강한 힘(두려움의 대상, 학대자)과 아름다운 외모, 상냥함(유혹의 대상, 본인의 피해자)을 모두 가진 타브에게서 두려움과 이끌림을 동시에 느껴서 혼란스러워야함

나중에 타브가 아스의 이런 마음 알게되고 어부바도 하고 공주님안기도 해줬으면 좋겠네..
아스타브 그대로 3막에서 카자도어 살해하고 ㅂㅅㅊ으로 잘살아보자

선성향 순둥이 고운 미모 1체형 타브가 ㅈㄴ 힘캐인거 나도 맛있고 아스도 맛있어할거임 ㄹㅇ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