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099713
view 4457
2024.05.06 12:45
뭐 채집하고 도감 만들고 하는 겜 좋아하는데(푸키먼 그래서 재밌었음) 실황보다가 걍 이건 사야겠다 해서 산 뒤로 몇 시간 내리함...
하루하루마다 새로운 과제가 끊임없이 주어져서; 진짜 개바쁨 놀 틈이 없음 짱구가 "저도 하루종일 바빴어요"하는 게 과장이 아님
농사도 짓고 벌레도 잡고 물고기도 잡고 서브퀘 찾아서 엔피씨 찾아 돌아다니고 돈 벌고 물건 확보하고 돌도 주우러 다녀야 함 짱구는 일곱살에 부자가 될 거임
흰둥이도 나랑 같이 돌아다녀서 덜 쓸쓸함 흰둥이 귀여움

이 겜 살까말까 고민했던 게 약간 일본풍이 심할 것 같아서였는데 뭐 걍 일본 가정 나오는 정도고 탄광마을도 딱히..... 거기가 신경쓰이는 건 오히려 좀.....그..... 어른제국에서 황혼마을? 거기 같아서 씁쓸한 것 뿐이었음
여혐도? 생각보다 없는 것 같음 (이건 걍 탕 훔쳐보기 이딴 거 없단 거, 난 있을 줄 알았음....) 하긴 유아동 대상 게임이라 그런 건 이제 없겠지; 막 여탕 클릭하면 '여기 들어가면 안 되는 걸 짱구도 알고 있다'이렇게 나왔던 거 같은데... 그래도 진짜 애니에 나오는 것처럼 성희롱적 발언은 없었던 거 같음 있었음 아마 기억했을 텐데.....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도 이쁜디 그 일러 중에 개구리가 너무 실제처럼 그려져서 그거 싫어하는 사람은 있을 거 같음
지금까지 중에 싫었던 건 레이스말곤 없다
아 진심 열 번 죽으면 이겼다고 쳐주는 버튼 생겼음 좋겠다ㅅㅂ 자존심과 엿바꿔먹기 버튼 내놔
그래서 아직 엔딩 못 봄 레이스 못깨서 정체됨 망했음 요리나 하러 가야지

+) 엔딩봄
하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었다 살짝 욺
전작을 안 해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번 편에서는 탄광마을이라고 하는 곳이 있고 그곳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어서 재밌었던 거 같음. 진짜로 탄광마을이라고 하는 극장판에 내가 짱구가 되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 같았음.
그래서 짱구 극장판 같은 이야기 좋아하면 좋아할 것 같음! 일단 난 그럼 옛날 극장판 ㅈㄴ 좋아함 신작 안 봐서 모름

플탐 내기준 14시간? 정도에 도감,서브미션 한 90프로? 포함
(근데 해보니까 서브미션을 어느정도 깨야지 스토리도 같이 굴러가는 거 같던데...이건 몰겠다 나붕은 걍 서브미션 있으면 메인퀘 미뤄두고 먼저하는 편임)
엔딩 보는 거 같음ㅇㅇ
그리고 맵 이동할 때마다 시간이 흘러가는 형식 같아서 최적의 코스 짜느라 약간 머리 빠개지는 줄 알았음
팁,,, 있다면 그냥 갑자기 니한테 '서브미션 완료!' 라고 하면서 지나가는 것도 있을 텐데 종종 완료된 거 열어보면 다음에 뭐하라고 적혀있기도 함 그게 아니면 걍 마을 심심하면 뺑뺑이 돌면 될 듯
하 재밌었다
섭퀘 깨고 도감 완성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