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게임
- 게임
https://hygall.com/591776287
view 3804
2024.04.22 22:21
주로 칼라크 섀하 아스 데리고 다니다가 가끔 레이젤도 넣고 다녔는데 벤터 너무 재밌음ㅋㅋㅋㅋ
오타 있을 수 있음... 순서도 뒤죽박죽...
아스 : 잘 싸우긴 하던데, 너무 단칼에 끝내더라. 재미 좀 보지 그래?
레이젤 : 재미? 이기면 그만이지, 구경거리가 되고 싶진 않아.
아스 : 애석해라.
섀하 : 아스타리온, 넌 발더스 게이트에 가면 만나고 싶은 이가 있어? 그리운 애인이라든가?
아스 : 애인은 없어. 맛을 보고 싶은 이라면 모를까.
섀하 : 말을 꺼낸 내가 바보지.
칼라크 : 하하하!
아스 : 뭐가 그렇게 웃기지? 폭소 저주 같은 거라도 걸린 거야?
칼라크 : 내 발로 아베르누스에서 탈출했잖아. 대단하지 않아?
아스 : 알았으니까 좀 진정해. 네가 하이에나 소리 안 내도 이미 우린 충분히 수상하다고.
레이젤 : 이 냄새... 피야. 온 평원에 피 냄새가 가득해.
칼라크 : 좋은 날에 정신 바짝 들고 좋지.
레이젤 : 난 정신 들 필요 없어. 이미 강철처럼 날이 섰으니까.
칼라크 : 아, 이 냄새 느껴져? 상쾌한 숲 공기야.
레이젤 : 난 겁쟁이 새끼들 냄새밖에 안 나. 기습하려고 숲속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나 본데.
칼라크 : 하루 정도는 좀 마음 편히 쉬는 건 어때, 레이젤.
레이젤 : 난 휴식 따위는 필요 없어. 가능했다면 잠도 안 잤을 거야. 엘프가 기스양키보다 나은 점이 딱 그거 하나지. 잠 많이 안 자도 되는 거.
섀하 : 난 도시에서 자랐어. 그래서 바닥에 풀이나 낙엽이 있는 곳은 익숙하지 않아. 도시 바닥은 보통 자갈이거든.
칼라크 : 아베르누스에 가기 전까지는 나도 너랑 비슷한 곳에서 자랐어. 역시 발더스 게이트가 최고야. 그렇지?
섀하 : 뭐, 기억은 전혀 안 나지만...
아스 : 파리에, 각다귀에... 자연은 아름답고 평온해야 정상 아니냐? 윗 도시 공원은 아름답기만 하던데.
칼라크 : 윗 도시? 어후. 난 그런 데서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서.
아스 : 오늘 벌레들 밥만 안 되면 기꺼이 데려다주지.
칼라크 : 좋네. 귀족 화장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부터 궁금했거든.
섀하 : 마을 전체가 무너지고 있어. 이 고블린들은 어느 점령자들과 다르네. 자기 집에 자부심도 없고...
칼라크 : 고블린들을 탓할 수는 없지. 원래부터 꽤 오래전에 버려져 있었잖아.
그래도 어딘가에 먼지 쌓인 포도주 몇 병은 찾을 수 있겠지.
섀하 : 마침 말 잘했어. 찾으면 같이 나눠 마실래?
칼라크 : 거래를 받아들이지요, 자매님.
앞이 잘렸는데 지나가다가 뭐가 칼라크를 물었던 거 같음.
섀하 : 그냥 평범한 벌레야. 별일 없을 거야. 네가 맛있어 보였나 본데.
칼라크 : 이따가 아볼레스 한 마리 풀든지 해야지, 원.
아스 : 고블린처럼 고약한 거머리도 없을 거야.
섀하 : 뱀파이어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타브 : 잠깐, 참된 영혼도 우리처럼 감염된 건가? 왜 신과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아스 : 우리도 결국 저렇게 되는 걸까? 신과 얘기하는 줄 아는 행복한 바보로 변하는 거야?
섀하 : 그나저나 지난번 일은 칼로 물 베기였지?
레이젤 : 아니. 칼로 물을 벤 적은 없어. 뭐 하러 그런 짓을 해?
섀하 : 속담이야.
레이젤 : 너희 속담은 몰라. 다만 칼을 벼리겠다면 물보다는 숫돌을 쓰겠어.
아스 :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을 거야?
차라리 밖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쬐고 싶네.
레이젤 : 햇볕에 면역이 생긴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해 타령이야?
계속 그렇게 투덜댈 거면 혼자 올라가. 가서 일광욕이나 실컷 즐기라고.
칼라크 : 아름답네. 위험하기도 하고. 언더다크는 내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인걸.
레이젤 : 동감이야. 기스양키 전사의 기대에 걸맞은 멋진 곳이네.
칼라크 : 아, 클리르 양성소 출신의 위대한 레이젤 님께서 인정하신 풍경이라는 거지.
레이젤 : 열심히 해 봐, 칼라크. 그러면 너도 언젠가는 나한테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
레이젤 온도차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칼라크 크아아
댕댕이 칼라크와 차가운 레이젤
좋았다가 식겁하는 아스
진심이 느껴져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어떤붕이 알려줘서 해본 건데 존잼ㅋㅋㅋ 아스가 칼라크 흡혈하기
근데 다몬 다시 만나서 심장 고친 후에 하니까 이거 안 뜨는 거 같더라ㅋㅋㅋㅋ 섬세함ㅋㅋㅋ
그냥 칼라크랑 할신이 대화하는 게 좋아서 넣어봄
다음 회차 할 때 조합 바꿔서 데리고 다니면서 또 다른 거 볼 생각에 신남ㅋㅋㅋㅋ
심장 고친 칼라크에 대해 말하는 아스로 마무리
오타 있을 수 있음... 순서도 뒤죽박죽...
아스 : 잘 싸우긴 하던데, 너무 단칼에 끝내더라. 재미 좀 보지 그래?
레이젤 : 재미? 이기면 그만이지, 구경거리가 되고 싶진 않아.
아스 : 애석해라.
섀하 : 아스타리온, 넌 발더스 게이트에 가면 만나고 싶은 이가 있어? 그리운 애인이라든가?
아스 : 애인은 없어. 맛을 보고 싶은 이라면 모를까.
섀하 : 말을 꺼낸 내가 바보지.
칼라크 : 하하하!
아스 : 뭐가 그렇게 웃기지? 폭소 저주 같은 거라도 걸린 거야?
칼라크 : 내 발로 아베르누스에서 탈출했잖아. 대단하지 않아?
아스 : 알았으니까 좀 진정해. 네가 하이에나 소리 안 내도 이미 우린 충분히 수상하다고.
레이젤 : 이 냄새... 피야. 온 평원에 피 냄새가 가득해.
칼라크 : 좋은 날에 정신 바짝 들고 좋지.
레이젤 : 난 정신 들 필요 없어. 이미 강철처럼 날이 섰으니까.
칼라크 : 아, 이 냄새 느껴져? 상쾌한 숲 공기야.
레이젤 : 난 겁쟁이 새끼들 냄새밖에 안 나. 기습하려고 숲속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나 본데.
칼라크 : 하루 정도는 좀 마음 편히 쉬는 건 어때, 레이젤.
레이젤 : 난 휴식 따위는 필요 없어. 가능했다면 잠도 안 잤을 거야. 엘프가 기스양키보다 나은 점이 딱 그거 하나지. 잠 많이 안 자도 되는 거.
섀하 : 난 도시에서 자랐어. 그래서 바닥에 풀이나 낙엽이 있는 곳은 익숙하지 않아. 도시 바닥은 보통 자갈이거든.
칼라크 : 아베르누스에 가기 전까지는 나도 너랑 비슷한 곳에서 자랐어. 역시 발더스 게이트가 최고야. 그렇지?
섀하 : 뭐, 기억은 전혀 안 나지만...
아스 : 파리에, 각다귀에... 자연은 아름답고 평온해야 정상 아니냐? 윗 도시 공원은 아름답기만 하던데.
칼라크 : 윗 도시? 어후. 난 그런 데서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서.
아스 : 오늘 벌레들 밥만 안 되면 기꺼이 데려다주지.
칼라크 : 좋네. 귀족 화장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부터 궁금했거든.
섀하 : 마을 전체가 무너지고 있어. 이 고블린들은 어느 점령자들과 다르네. 자기 집에 자부심도 없고...
칼라크 : 고블린들을 탓할 수는 없지. 원래부터 꽤 오래전에 버려져 있었잖아.
그래도 어딘가에 먼지 쌓인 포도주 몇 병은 찾을 수 있겠지.
섀하 : 마침 말 잘했어. 찾으면 같이 나눠 마실래?
칼라크 : 거래를 받아들이지요, 자매님.
앞이 잘렸는데 지나가다가 뭐가 칼라크를 물었던 거 같음.
섀하 : 그냥 평범한 벌레야. 별일 없을 거야. 네가 맛있어 보였나 본데.
칼라크 : 이따가 아볼레스 한 마리 풀든지 해야지, 원.
아스 : 고블린처럼 고약한 거머리도 없을 거야.
섀하 : 뱀파이어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타브 : 잠깐, 참된 영혼도 우리처럼 감염된 건가? 왜 신과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아스 : 우리도 결국 저렇게 되는 걸까? 신과 얘기하는 줄 아는 행복한 바보로 변하는 거야?
섀하 : 그나저나 지난번 일은 칼로 물 베기였지?
레이젤 : 아니. 칼로 물을 벤 적은 없어. 뭐 하러 그런 짓을 해?
섀하 : 속담이야.
레이젤 : 너희 속담은 몰라. 다만 칼을 벼리겠다면 물보다는 숫돌을 쓰겠어.
아스 :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을 거야?
차라리 밖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쬐고 싶네.
레이젤 : 햇볕에 면역이 생긴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해 타령이야?
계속 그렇게 투덜댈 거면 혼자 올라가. 가서 일광욕이나 실컷 즐기라고.
칼라크 : 아름답네. 위험하기도 하고. 언더다크는 내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인걸.
레이젤 : 동감이야. 기스양키 전사의 기대에 걸맞은 멋진 곳이네.
칼라크 : 아, 클리르 양성소 출신의 위대한 레이젤 님께서 인정하신 풍경이라는 거지.
레이젤 : 열심히 해 봐, 칼라크. 그러면 너도 언젠가는 나한테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
레이젤 온도차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칼라크 크아아
댕댕이 칼라크와 차가운 레이젤
좋았다가 식겁하는 아스
진심이 느껴져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어떤붕이 알려줘서 해본 건데 존잼ㅋㅋㅋ 아스가 칼라크 흡혈하기
근데 다몬 다시 만나서 심장 고친 후에 하니까 이거 안 뜨는 거 같더라ㅋㅋㅋㅋ 섬세함ㅋㅋㅋ
그냥 칼라크랑 할신이 대화하는 게 좋아서 넣어봄
다음 회차 할 때 조합 바꿔서 데리고 다니면서 또 다른 거 볼 생각에 신남ㅋㅋㅋㅋ
심장 고친 칼라크에 대해 말하는 아스로 마무리
https://hygall.com/591776287
[Code: 938f]
- 8ebce5bf028f8f5b3a461212d7acea63.jpg(23.9KB)
- bd56551a61d25635b1f096f6f3fdae8d.jpg(24.1KB)
- dbebbfba2fe3ab2e8992fe00d57fb1c7.jpg(23.8KB)
- d99a15d04ffafdb73c48d2e3e7cc747b.jpg(20.7KB)
- 8fce2b71012448afb18b39231961a712.jpg(9.8KB)
- a3e4ac546b8633c858bd87784f1a3d8d.jpg(217.6KB)
- 5b0fb1e34e720868ed96cc8e5ef4db82.jpg(236.0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