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하면 할수록 등장하는 악마들이 그렇게 나쁜 놈들이 아닌 거 같음
ㄹㅇ 다들 호감악마

미조라는 윌이 엄청엄청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는 거에 비해서 객관적으로 볼 때 그렇게까지 나쁜 계약조건은 아니지 않나? 
심지어 윌 편의도 ㅈㄴ 봐주고 계약조건 내에 해당하는 명령 어겼는데 기껏 해서 벌준다는 게 걍 뿔 달아주기 ㅋㅋㅋ....
레무어인지 뭔지 슬라임 괴물 안 만든 게 어디냐.... ㄹㅇ 얜 윌을 찐으로 귀여워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음... 단지 그 방식이 윌한텐 좀 고역일 뿐 ㅎ;  

라파엘은 첫 만남에 맛밥도 대접해 주고 심심할 때마다 잊을만하면 나와서 연습한 연극 대사도 읊어주고 ㅋㅋㅋㅋ
타브더지 일행이 먼저 선빵 갈겨도 적대되는 게 아니라  등장할 때처럼 사라지기만 하고 샤레스의 포옹에서는 먼저 선빵 갈기면 무려 세번까지 기회주고 마지막 세번째에 거래는 없던 일로 하겠다며 삐져서 그냥 사라짐 ㄷㄷ... 
그리고 심지어 망치랑 왕관 물물교환하기로 하고 집 가면 걍 산타 할아버지 수준임
계약 후에 라파엘집 가서도 계약서만 안 건드리면 ㄹㅇ 언덕거인 건틀렛이랑 건강올려주는 목걸이 기타 등등 훔쳐도 아무말도 안함....
그저 전설급 아이템을 아낌없이 퍼주는 사탄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