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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5:38
나오는 

'사실 파국까지 얼마나 남았을지 생각하고 있긴 했어. 불꽃같이 즐겼으면 된거지, 응?' (정식번역)

이 대사에서 어떤 문장이 '불꽃같이 즐겼으면 된거지'로 번역된건지 궁금했는데

'From the start, I was rather counting the hours until it was going to end. Midnight chimes, eh?'

Midnight Chimes라니... 찾아보니까 12시가 되면 울리는 종소리를 Midnight chimes 라고 하더라.


원문을 더 직역하면 '처음부터, 너와의 끝이 얼마나 남았을지 생각하고 있기는 했어. 결국 종이 울렸네, 그렇지?" 같은 느낌...


어쩐지 너무 슬프게 말하더라.. 이렇게 서정적인 느낌으로 말했을줄은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