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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5:54
영픽 문체는 라이트한데 상황이 드라마틱해서 유잼

대충 앞 줄거리가 전투 중에 여타브가 쓰러졌다가 임신한 게 밝혀진 거임. 여차저차해서 출산까지 마친 타브... 아기를 안은 타브의 머리카락을 할신이 흐뭇한 얼굴로 쓰다듬으면서 우리가 그렇게 많이 잤으니까(ㅋㅋ) 그녀가 내 아이를 낳은 건 당연하다 생각함. 그런데 애기 얼굴에 시선 닿는 순간 너무 아스타리온 복제품같은 외모라 억장와르르 되는 할신... 애기가 아빠를 너무 닮아서 카를라크가 보자마자 little 앗타라고 부름ㅋㅋㅋㅋㅋ
속좁은 애아빠 성격 어디 안가고 옆에서 개꼬라보고 있다가 얘는 내 아들이고 타브도 내 거니까 드루이드는 방에서 꺼져라 이러면서 쫓아냄. 할신은 상황때문인지 주먹 한 번 꾹 쥐었다가 타브는 누군가 소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함. ”내가 그녀의 신경을 거스르는 게 아니라면 떠나야할 이유는 없소.“ ”쟤는 신경 안 쓰겠지, 내가 쓴다고.“ 이러면서 벽 발로 차는 아스ㅋㅋ

“우리가 예전에 같이 재미 좀 본 건 알겠는데 이젠 다 끝났으니까 내 인내심 시험하지 마. 난 저 둘을 지키려고 뭐든 했어.” 이러니까 할신 눈 좁아지면서 한 번도 그걸 즐긴 적 없는 주제에 라고 생각하는 거. 할신은 씩 웃으면서 예전부터 타브를 옆에서 지킨 건 자신이라고 대답함. ’그녀를 마치 보호막처럼 사용하고 있는 그대와 다르게 말이오.‘같은 대사로 아스 가슴에 말뚝 박음. 당연히 아타는 극대노해서 유혈사태 일어나기 직전인데 아기가 울어서 상황은 일단락됨.

폴리엔딩에서 타브가 임신하게 되면 확실히 세같살은 무리일 거 같기도하네ㅇㅇ 할렙x라파엘x타브 태그 있길래 읽기 시작한 글인데 예상외로 아스타브할신 맛있게 말아주는 듯 뒷편 궁금하다 ㅋㅋㅋ
의역오역은 대충 넘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