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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23:30
컴퓨터 a/s 관련해서 너튭이나 커뮤 보면 수리비 눈탱이 맞거나 부품사기를 당한다든가 CS가 개판이라든가 하여튼 이러저런 말이 많잖아 내가 조립컴을 산지 얼마 안돼서 컴 문제 관련해서 3번 전문가에게 맡겼거든 근데 3번 다 양심적인 사람들이었다... 세상은 아직 따뜻해
3번 중에 2번이 집근처 동네 수리점이었는데 완전 집근처인데 리뷰도 존나 좋은거야 다 칭찬일색밖에 없어 하아니 이럴리가 있나 싶었는데 ㄹㅇ이었음 상담도 존나 친절하게 잘해주고 컴알못 티 팍팍 내니까 컴 사자마자 드라이버 뭐 설치해야되는지 이건 무슨 기능인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고 근데 '부품은 뭐뭐 사셨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거기서 쎄한거야ㅋㅋㅋㅋ 설마 부품 뭔지 캐치해내서 내가 좋은거 샀으면 몰래 바꿔치기하려고 그러나??? 잔뜩 긴장해있었는데 부품 뭔지 듣더니 '아 이거 쓰셨구나 이 글카에는 좀 더 높은 버전 뫄뫄뫄 쓰셔도 됐을텐데' 이러면서 갑자기 견적 짜주기 시작함ㅋㅋㅋ 나중에 갈아탈 일 있으면 써먹겠다고 그 자리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조립컴 견적 하나 새로 뽑아옴ㅋㅋㅋㅋ 그리고 공임비 입금했는데 금액 안내를 잘못 했나봄 원래 금액보다 내가 더 많이 입금했는데 솔직히 그거 꿀꺽했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나중에 액수 다르니까 차액 보내드리겠다고 계좌 불러달래서 차액 환불도 받음 와 진짜 오래된 가게 같았는데 아직도 살아있는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한번은 하드웨어 문제인데 뭔가 초기불량각이라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유통사 a/s를 신청했고.. 나는 부품을 사기 전에 부품 뒤에 붙는 유통사 서치를 잘 해보고 사야한다는 것을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뒤늦게 깨달았고... 하필이면 내가 산 부품의 유통사가 정말정말 악명높은 곳이었고... 개시발... 일단 내가 구글링, 너튭도 뒤져가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해봤지만 실패했고 인터넷에서도 이 최후의 수단으로도 안 되면 니 컴은 걍 태생부터 불량품이었던거임ㅅㄱㄹ이래서 1차 절망함 그리고 a/s 접수하면서 이 상황을 다 설명함 역시나 예상대로 그런 문제라면 하드웨어 초기불량 같다고함 그 하드웨어가 쿨러나 파워도 아니고 무려 메인보드라서 시발 개좆됐다 이거 진짜 내 작고 소중한 컴퓨터 장기 다 털리겠다 산지 얼마 안됐는데 개좆망인생시벌~~ 2차절망 그러고 출장 수리 당일에 메인보드 점검을 했는데 메인보드 문제가 아니라 걍 윈도우가 깨져서 발생하는거라 그냥 윈도우 재설치하면 해결된다는거야 그래서 정말 그 자리에서 윈도우만 재설치했고 따로 컴퓨터 들고 가지도 않았고 수리기사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공임비도 깎아줌ㅋㅋㅋ 작정하고 사기칠 놈이었으면 일단 점검한답시고 아예 통째로 들고가서 며칠 질질 끌면서 딴 하드웨어도 문제있거나 병목현상 발생한다고 이빨까면서 다른 것도 억지로 교체하게 만들었을거 같은데ㅋㅋㅋㅋ
3번 중에 2번이 집근처 동네 수리점이었는데 완전 집근처인데 리뷰도 존나 좋은거야 다 칭찬일색밖에 없어 하아니 이럴리가 있나 싶었는데 ㄹㅇ이었음 상담도 존나 친절하게 잘해주고 컴알못 티 팍팍 내니까 컴 사자마자 드라이버 뭐 설치해야되는지 이건 무슨 기능인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고 근데 '부품은 뭐뭐 사셨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거기서 쎄한거야ㅋㅋㅋㅋ 설마 부품 뭔지 캐치해내서 내가 좋은거 샀으면 몰래 바꿔치기하려고 그러나??? 잔뜩 긴장해있었는데 부품 뭔지 듣더니 '아 이거 쓰셨구나 이 글카에는 좀 더 높은 버전 뫄뫄뫄 쓰셔도 됐을텐데' 이러면서 갑자기 견적 짜주기 시작함ㅋㅋㅋ 나중에 갈아탈 일 있으면 써먹겠다고 그 자리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조립컴 견적 하나 새로 뽑아옴ㅋㅋㅋㅋ 그리고 공임비 입금했는데 금액 안내를 잘못 했나봄 원래 금액보다 내가 더 많이 입금했는데 솔직히 그거 꿀꺽했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나중에 액수 다르니까 차액 보내드리겠다고 계좌 불러달래서 차액 환불도 받음 와 진짜 오래된 가게 같았는데 아직도 살아있는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한번은 하드웨어 문제인데 뭔가 초기불량각이라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유통사 a/s를 신청했고.. 나는 부품을 사기 전에 부품 뒤에 붙는 유통사 서치를 잘 해보고 사야한다는 것을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뒤늦게 깨달았고... 하필이면 내가 산 부품의 유통사가 정말정말 악명높은 곳이었고... 개시발... 일단 내가 구글링, 너튭도 뒤져가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해봤지만 실패했고 인터넷에서도 이 최후의 수단으로도 안 되면 니 컴은 걍 태생부터 불량품이었던거임ㅅㄱㄹ이래서 1차 절망함 그리고 a/s 접수하면서 이 상황을 다 설명함 역시나 예상대로 그런 문제라면 하드웨어 초기불량 같다고함 그 하드웨어가 쿨러나 파워도 아니고 무려 메인보드라서 시발 개좆됐다 이거 진짜 내 작고 소중한 컴퓨터 장기 다 털리겠다 산지 얼마 안됐는데 개좆망인생시벌~~ 2차절망 그러고 출장 수리 당일에 메인보드 점검을 했는데 메인보드 문제가 아니라 걍 윈도우가 깨져서 발생하는거라 그냥 윈도우 재설치하면 해결된다는거야 그래서 정말 그 자리에서 윈도우만 재설치했고 따로 컴퓨터 들고 가지도 않았고 수리기사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공임비도 깎아줌ㅋㅋㅋ 작정하고 사기칠 놈이었으면 일단 점검한답시고 아예 통째로 들고가서 며칠 질질 끌면서 딴 하드웨어도 문제있거나 병목현상 발생한다고 이빨까면서 다른 것도 억지로 교체하게 만들었을거 같은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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