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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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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지막장 염수웅덩이 그쪽에 지나가다보면 드래곤본 시체가 있는데
망자와의 대화로 말걸어보니까 여동생이랑 같이 있다가 살해당한 드래곤본이더라고
여동생은 건너편 동굴로 도망쳤는데 꼭 찾아야한다길래 안타까워서 함 찾아보기로 했음
소지품도 곰인형 이런거밖에 없어서 하나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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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동생을 찾긴 찾았는데 이미 죽었고 시체가 너무 훼손되어서 망자대화도 못거는 상태임
인벤토리는 비어있었는데 언니 몸에서 나온 곰인형 생각나서 시체 인벤토리에 넣어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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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에 아이템 넣는 순간 할신이랑 타브더지가 안타까워하면서 한마디씩 하더라
타브더지 되게 참담하고 분노한 목소리로 말해서 좀 슬펐음
이런 상호작용은 처음봐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