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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2:49
게임 장르가 호러임 두펑위새끼 시발 치숙 화자보다 멍청한새끼
아내=재능넘치는 인기절정 배우
지=감 다 뒤진 퇴물 극작가(신작마다 말아먹음)
딸=재능도 넘치고 천사임 천사
근데? 두펑위가? 이 머저리새끼가? 과분한 아내와 딸에게 감사하며 살지는 못할망정? 가부장빔으로 아내 커리어 절단하고? 딸은 소풍도 안 보내고? 공중파 재능자랑프로그램 내보내고? 노래부르라고 윽박이나 쳐지르다가? 그 어린 나이에 정신질환 걸리게 했죠? 그러는동안 지는 계속 신작 말아먹으면서 더이상 까일 평판이 없을때까지 활동 잘만했죠? 집안꼴 존나 행복하죠? 조금이라도 수치심이라는 걸 아는 놈이면 이쯤에서 아! 내가 아내와 딸을 불행하게 만들고있구나! 하는 걸 깨닫고 딸 정신과 데려가서 잘 치료하고 아내는 외부활동 시키고 본인은 짜져서 조신하게 집안일 하면 모두가 행복했을것을 웬...듣도보도못한 미친 싸이비한테 가서 삽질을 내핵까지 함 꼴에 흑흑 아픈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나ㅠㅠ에 심취해서 돈 바치고 환상의 고어쑈(실제도 아님 존나 환상임)하고 딸 욕실에 가둬놓고 뱀술에 7일 담가서 죽여버림(ㅅㅂ이왜진) 그래놓고 욕실 문 열면 지랄났을거 뻔히 알면서도 ~샤랄라 환상~ ~비록 사이비에 속아서 딸을 죽였지만 존나 천국같은 배경에서 고통없이 순수하게 존재하는 죽은 딸에게 용서받는 나ㅠ~같은 연출이나 실컷 보고자빠졌음 실제론 딸이 욕실에서 죽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울었을지 화냈을지 두펑위를 여전히 사랑했을지 뼛속까지 저주했을지 어케앎
그래놓고 현실은 아내가 목돈 만들어서 가족요양하러가려고 돈벌러 떠난 사이에 좆된 집에서 신호 끊긴 티비 쳐다보며 폐인되어있기with 화장실의 뱀시체 딸시체ㅅㅂㅋㅋㅋㅋㅋㅋㅋ
엔딩 보고나니까 분위기? 안무서움 걍 개빡침만 있을뿐
점프스케어? 안무서움 걍 개빡치고 슬픔
고어? 걍 개빡침 차라리 진짜로 뽑는 정성이라도 보여주던가 두펑위새꺄
근데 어쨌든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손꼽히는 레전드 호러게임이었음 주인공이 두펑위라서ㅋㅋㅋㅋㅋ 새벽에 또 개빡치네 아무튼 이렇게까지 주인공에 이입 안되고 스토리에는 과몰입하고 엔딩에서 오열한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