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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21:53
ㅅㅍㅅㅍㅅㅍ 아스 승천루트 ㅅㅍ도 있음






아니 왜 희망의 집인가 했더니 ㄷㄷ 라파엘 놈 미친거 아녀
돌아다니면서 일지 읽어보면 자의식비대한 졸렬지하마족남인데(할렙이랑 자기 모습으로 한다는 거에서 ㄹㅇ 혼미해짐ㅋㅋㅅㅂ)
걍 뒤틀린 재미로 희망의 집 했나 했더니 ㄹㅇ '희망'의 집이었냐고
둘이 대화나눈 거 보면 뭔놈의 퇴폐앵슷고어헤테로같아서 빻은 거 아는데도 살짝... 좀... 맛있음...
희망이 꺾기 인가 스크롤 2부터 보고 나중에 1보게 되었는데 2 봤을때는 이미 희망이 즈그 집에 가두고 본격 고문질 할때라 ㅅㅂ 뭐야; 싶으면서도 뭔가 음? 싶었는데, 1보고 아니 도랏나 싶어짐...
희망이보고 노래불러달라고 간청하고, 불러주니까 헉헉 너무 조아 자기야 이러다가 희망이가 욕박으니까 ㅅㅂ이게 아닌데 하면서 죽이고 싶을 만큼 분노하고 미워하면서도 갈망한다는 묘사가 진짜 돌은거같음
굳이굳이 희망이랑 닮은? 언니 곁에 최단거리 심복으로 딱 붙여다니는 거 까지... 뭔가... 뭔가임...

솔직히 승천아스로 타브랑 로맨스 계속 가보니까 뭔 ㅈㄴ 오만하고 자아비대한 졸렬하남자되갖고 총애하는 노예취급쯤 하면서 틱틱 말하는 거 + 스폰제의 거절하니까 헤어지고도 승질내는 거 알고 나니까 라파엘 -> 희망이 살살 회유하다가 해도해도 안되니깐 결국 강제로 붙들고 계속 고문해대면서 자기한테 진심으로(!) 충성하다고 지랄하는 것도 좀... 영원히 사는 강력한 존재들이 필멸자들을 사랑하는 방식이 다 이지랄인건가? 싶어지고 그러더라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맛있다고...ㅋㅋㅋㅋㅋ 그 자의식비대한 졸렬지하마족남이 굳이 자기의 그 대단하신 저택을 '희망의 집'이라고 지어놓고 '너가 이 저택을 싹 다 관리할 수 있음 다 맘대로 할 수 있음'이러면서 꼬신거부터가 ㄹㅇ개맛있어서 당혹스러움 사실상 이거 악마식 청혼이었던 건 아닐까...^^
할렙 자기 얼굴로 바꾸고 ㅅㅅ하면서도 분명 ㅅㅂ 이렇게 개쩌는 섹시한 나인데 희망이 그것이 왜 날 자꾸 거부하지 이딴 생각도 계속 했을 거 같아서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