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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0:38
전세계 동시발매된 겜 플레이하다 펄럭커뮤 외국커뮤 보면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음
게임에서 추구하는 분위기나 플레이 방식 다 무시하고 그저 효율과 티어, 가성비에만 눈깔이 벌게짐
왜 이러는 건진 모르겠지만 혼자하는 콘솔겜에서도 남들보다 빨라야하고, 모험이 주제인 겜에서도 고생하고 헤매다 성취해내는 수고로움을 들이느니 돈 좀 내밀고 간단하게 해결해야 함
rpg겜에선 파티플조차 손발 맞출 필요 없이 바로 투입되어 스겜해야 하니까 필요 스펙보다 더 빡빡한 스펙 컷 만들고 과금해야 하는 분위기 조성하고
팀전이 기본인 겜들은 좀만 실수해도 쌍욕 날라다니는 게 기본 문화
과정을 즐기는 게 아니라 오로지 성취만을 원하고, 과정을 삭제할 수 있다면 돈을 거리낌 없이 지불함
대체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음. 온라인겜 막 부흥하던 초창기엔 비교적 정상적이었던 것 같은데
이젠 어떤 겜을 해도 저지랄이니 솔직히 환멸남...
대체 왜 게임을 이렇게 해야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