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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00:05
종려 얼굴에 아약스 성격인 거 보고싶다 타탈 심연 퐁당하기 전에 겁많고 불안해하는 성격이었다매

아빠는 전직 티바트 일짱 무신이고 엄마는 우인단 집행관인데 정작 애는 벌레 한마리도 못잡는거 보고 옆에서 다들 입을 모아서 도대체 쟤는 누굴 닮은거냐고 함 특히 선인들은 더 혼란스러울 거 같다 얼굴은 미니제군인데 성격이나 하는짓은 전혀 딴판이라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종탈은 어렵게 얻은 2세 어화둥둥하면서 키우겠지 종려는 사랑하는 사람의 어린시절을 빼닮은 아이가 마냥 사랑스럽고 타탈은 이젠 자기도 잊어버린 아약스가 다시 돌아온 거 같아서 애틋한 감정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2세가 사춘기 즈음해서 갑자기 실종되는 일이 생기는 거 보고싶다 타탈 혹시 내새끼도 심연 빠졌을까봐 울고불고 난리나서 찾아다니고 종려도 간만에 모락스 버튼 눌릴랑 말랑 하고있는데 이틀째 되던 날에 그지꼴로 나타난 2세... 알고보니 칼 한자루 덜렁 들고 집 나가서 심연 다이브했던 아약스의 오지는 면모까지 닮아버린 나머지 산책하다 우연히 들어간 비경 솔로 격파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