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안어울릴것같은 직업인데 정작 그 인격은 현생 은근히 잘 살고있으면 재밌을것같지 않냐 000 꽃집사장 히스클리프(숟가락으로 감자까던것처럼 아침마다 가시제거용 실리콘장갑 끼고 장미줄기 촵촵촵 훑음, 진로결정사유: 캐시한테 잘 보이고싶어서 꽃가게 들락거리다가 캐시 권유로 플로리스트 자격증까지 따버림)라던지 000 코미디언 뫼르소(코미디 스케치마다 항상 무표정으로 있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줌땡겨져 정면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저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이라고 말하는 패턴으로 온 도시를 웃김)와 000코미디언 파우스트(뫼르소와 번갈아 코미디 스케치에 등장, 항상 무표정을 유지하다가 하이라이트에서 파우스트는 일이 이렇게 될 가능성도 예측하고 있었어요.라면서 나사빠진 방법으로 쇼를 탈출하는 패턴으로 온 도시를 웃김), 000 애견미용사 료슈(료슈의 애견미용샵 <털.깎.>은 오픈과 동시에 힙스터 애견가들의 성지가 되었음)같은거 보고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