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들어가야하는 곳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 어쩌구저쩌구에 집착하는 회사의 둥지/구역/단체임~같은 설정이라 이곳에선 인간의 가장 본연의 모습인 나체만 허용된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엔 계속 나체로 있어야한다! ㅇㅈㄹ나면 반대하긴 반대하는데
오매나 야해라! 이 무슨 파렴치 에로시츄에이션!(x)
뭐야씨발 니가뭔데 우리더러 옷을 벗으라마라야/개조된 신체 드러내는것에대한 거부감/뭐야 싫어 햇살 따갑고 춥단말이야~/알몸으론 무기나 도구 수납이 힘들어서 싫음/저새끼 벌거벗은거 존나 꼴뵈기 싫음/의복을 통한 자아표현의자유 침해당해서 꼬움/위생적인 부분에서 찝찝함/뭔가 황금가지와 공명할 레벨의 과거의 트라우마가 자극됨 기타등등(o)
때문에 반대할것같지 않냐 수감자들이 엉망진창으로 싸우다가 옷 다 뺏기고 털레털레 돌아왔는데 버스에 남아있던 베르길리우스랑 카론만 특색 어쩌구 특별슈퍼패스면죄부허가증저쩌구로 옷 안벗고 검문 통과한거면 우우!수감자들만 생닭마냥 홀딱 벗겨지고 존나 불공평하다! 눈뻘건 길잡이도 슈퍼패스권 없이 공평하게 벗어야했다! 우우 몸가림권의 재분배 우우우 하고 야유 터지는데 카론이 인상 구기면서 "저것들, 베르가 허가증 안 꺼냈으면 카론까지 벗기려고 했어. 카론, 아끼는 모자에 남들이 손대는거 싫어." 하면 아 그치 카론이 싫다면 어쩔 수 없지ㅇㅇ 하고 빠르게 납득하고 자리로 돌아갈것같음 대화 주제도 그래서 우리옷은 언제쯤 돌려받는거냐 돌려받을수 있긴 한거냐 걍 지금이라도 걔네 쫓아가서 도로 뺏어올까 같은거로 빠르게 넘어가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