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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09:55
자기가 먼저 씨씨티비 연결해서 거기 마이크로 비번 바꾸라고 연락한 거 존나 더슼 제이크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씨씨티비 버렸다는데 뜬금없이 씨씨티비가 말걸어서 들어보니까 너네 집 씨씨티비 정보 털림 비번 바꿔 이러면 그럴만도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까 제이크주인공으로 제이크가 주인공네 펫 카메라 이런 거 해킹해서 말거는 거 보고싶음ㅋㅋㅋ제시였나 누가 강아지 키웠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선택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때문에 이젠 안키워도 카메라는 있는 거ㅇㅇ..근데 fbi/혹은 정체불명의 단체한테 주인공도 위협을 받는 와중이라 제이크가 먼저 그 카메라부터 없애라고 카메라로 말거는 거ㅋㅋㅋㅋ보고싶음

..그러니까, 지금 채팅에 못 들어와서..

그래, 이 카메라에 접속했다. 마이크 기능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군. 당장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아냐 소름끼쳐서 그냥 버리는 게 나을 거 같아...

왜 그러지?

너같으면 한마디도 안하던 씨씨티비가 갑자기 말걸 때 무슨 기분일 거 같아?

......

제이크?

그래. 이해한다. 버릴거라면-

알아. 유심칩이나 다른 거 뭐 기타등등 알아서 할게

..그래.


내가 하다하다 이젠 씨씨티비로 애인이랑 대화까지 나눠야겠냐며 너 진짜 이런 거 어디 나쁜 데에 사용한 적 있으면 가만 안둘거라고 하는 주인공이랑 절대 그런 적 없다고 쩔쩔매는 해커쉑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