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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9:06
암튼 토끼니까 발정났다고 쳐 근데 마침 옆에 있던 게 조상님이라 그대로 덮치는 거 보고싶다

“히스클리프 군..? 소란은 좋지 않소.”

이미 눈 돌아간 히스한테 무슨 말이 들리겠음 그대로 이상 뒷덜미 잡아서 바닥에 쳐박고 바지 끌어내려서 박을거임

경험없는 구멍은 당연히 찢어지고 조상님은 “아윽, 으.. 으극..” 같은 신음소리만 낼 수 있을 듯. 고통에 인상만 잔뜩 찌푸린채로 눈물 방울방울 흘리면서 박히는 조상님 개꼴

“시, 시러. 하으, 싫, 어.. 싫어, 흐으응, 흐에, 시러..”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고장난 것처럼 싫다는 말만 반복하는 조상님. 히스도 그새 약간 이성 되찾았는데 지가 한 짓거리는 안 보이고 싫다고만 말하는 조상님이 거슬림.

“씨발, 니가 싫으면 뭐 어쩔 건데.”
“흐아악! 싫어! 싫, 아아악! 아!”
“그래, 차라리 비명 지르는 게 듣기 좋네.”

홧김에 머리채 붙잡고 콱 박아넣는데 속 벌어지는 느낌에 조상님 비명지를 듯. 붙잡혀서 상체가 공중에 뜨면 조상님 더 불안해 할듯. 아까는 바닥이라도 긁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거든. 안그래도 뱃속이 열리는 느낌이 공포스러웠는데 이제는 결장이 짓이겨지다가 뜨거운 게 들어차는 느낌에 아예 패닉할 듯.

나무 인형처럼 축 늘어진 조상님 붙잡고 만족할 때까지 박고난 히스 조상님 단테한테 데려갈 듯.

“돌려봐, 시계대가리.”
<어, 어? 왜 이렇게 된거야? 아까 전투 때는 말짱했는데?>
“암튼 있어. 대가리 날아가고 싶지 않으면 돌려.”
<…잠깐만>

살짝 돌리는데 바로 아래가 아파오는 단테. 이런건 도저히 못하겠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뎅뎅뎅뎅뎅뎅) 도망갈 듯.

“씨발, 간호는 적성에 안 맞는다고.”

어쩔 수 없이 자기가 들고 가는데 조상님 작게 중얼거리면 좋겠다.

“약, 약 주세요.. 잘못 했어요.. 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