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문군이 엽정지 구해주고 그 집에서 겨우 며칠 지냈을 뿐인데 갑자기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을 한다고??
둘이 어릴 때 아는 사이였고 정혼했었다고 해도 그때 문군 나이가 많아봐야 한 6~7살로 보이던데 그때부터 사랑했을리도 없고...

그냥 어릴 때부터 알던 정+다시 만나서 호감이라고 해도 부모님 누명 벗기고 원수 값는 건 갑자기 안중에도 없고 사부님이 하지 말라던 위험한 무공까지 급으로 배워서 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가서 몰입이 안 됨ㅋㅋㅋㅋ
초반에 창왕한테 접근할 때까지만 해도 엽정지 캐릭 좋았는데 갑자기 이도저도 아닌 느낌...

백리동군이랑 월요 럽라는 개연성도 있고 급작스럽지도 않고 아직 목숨 걸 정도로 절절하지 않은 것도 딱 좋은데 아쉽다





소년백마취춘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