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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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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다고 말해줘 제발 그렇지 않으면 나 작가 집으로 찾아가서 다 불사지르고 올지도 몰라 이건 안나오면 범죄임 크아아악

엔딩 헬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시작했고 완벽한 만듦새는 아니지만 시작한거 후회하지 않을만큼 재미있게 소중히 아껴서 보고있었는데 마지막회 5분 남겨놓고 갑자기 불안해서 모두가 행복해진 앞부분만 하염없이 돌려봄

궁문형제들 힘합쳐서 해결하고 화해한거 흐뭇했고 성인 설중자로 증순희가 나오길래 깜짝선물 받은거같이 좋았고 금번과 궁자상 이뤄져서 좋았고 월공자의 남겨진 팔찌보면서 가슴아팠음
각자의 사랑을 하고 혼자 남겨진 사람들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며 아주 깔끔하게 끝맺을수 있었잖아 왜? 어째서?

그래 무봉이 아운 찾아간것 까지는 ㅇㅋ 이해함 그럼 뭐 살리든 죽이든 끝을 보여줘야지 뭐 어쩌라는것? 마지막 문열리는 소리는 뭐냐고 그걸 보는 자우 표정은 뭐냐고 그래서 뭐 어떻게 됐는데 왜 니들끼리만 아는척인데 같이 보자고!!!!

차라리 둘중 한명이 죽기라도 했다면 ㅠㅠ새드엔딩 흑흑ㅠㅠ 이러고 납득했을텐데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니게 찝찝하게 열려버려서 질척이지도 못하잖아 우린 여운을 곱씹을 권리가 있다고

진짜 시즌2 계획없대?? 번외도 없어?? 거짓말하지마 내놓으라고 내 자우아운 돌려내 개새기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릉혁 우서흔 어게인이라 너무너무 좋았는데 이딴식으로 끝내다니 마지막 5분이 24화안의 모든 공들인 것들을 다 흐리게 만들어버림 이쁘게 잘 찍어놓고 뭐야 이게 그동안 열심히 고생한 배우들한테도 실례다 ㅅㅂ

이제부터 나에게 운지우 마지막 5분은 없는거다
응 자우랑 아운은 아들딸 낳고 백년해로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어 이게 진엔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