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817788
view 927
2024.05.23 19:20
단고도는 개찌질한 싸이코지만 어쨌든 10년동안 개같이 노력해서 그정도까지 올라왔고 방향은 틀렸지만 자기가 꽃힌거 하기 위해 한 생 불태우고 권선징악으로 갔잖아
좀 뻔한 악역이라 안타까웠지만 이상이에 대한 애증을 더 깊이 보여줬으면 거의 주연급 서사라 그정도선에서 마무리한듯도 싶고
근데 운피구 이새낀 대체 뭐지 싶음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그냥 살아남는건가? 얘가 진짜 젤 나뻐
묘하게 현실적인 인물임 범죄경력 수두룩한데 잘못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꾸역꾸역 기어나오는 정치인같음
정치력 만렙이라 살아남은건가?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하는데 벽차지독때매 문주가 그지경이 됐으면 아묻따 자결해야하는거 아님? 뭐 잘했다고 버티다 또 의뭉스런짓을 했냐고
방소보가 똑똑해서 기관이 어떻고 저떻고 일부러 그래놨다는거 어떻게보면 때려맞춘건데 그걸로 아무 죄도 안받고 풀려나는게 이해가 안감 완전 박쥐새끼임
연화가 독대하며 용서해주는 부분에서도 왜 그냥 용서해주는지 나로서는 이해불가능이었고 원한이고 뭐고 진짜 다 내려놓은 그런 느낌이라 슬펐음
이제 연화도 강호유람갔는데 자결하면 좋겠지만 늙어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거같음
정주행 한번만 했는데 복습하면 또 감상이 달라질수 있지만 암튼 운피구 나올때마다 혈압올라서 죽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