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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23:33
처음볼땐 클리셰 부순 착한 계모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본색드러내면서 끝판왕보스로 통수때리고 막화에 사당 불태우면서 되게 복합적인 모습 보여주기까지 진짜 내내 소진씨가 멱살잡고 끌고가는거 그대로 따라가느라 바빴는데 재탕하면서 보니까 용이는 고정엽딸인데도 큰일날뻔했다는 말에 걱정하는 장면 있어서 그건 또 신기하더라 큰어른인척 하는 상황도 아니었고 심복인 어멈이랑 단둘이 있어서 명란이 호칭도 걍 성가서녀<이런식으로 솔직하게 말할때인데 용이 호칭은 또 계속 용이 아가씨이고...
이런 모습이 되게 입체적으로 보임 단순히 후반부 중심 빌런도 아니고 미워하고 복수해야 할 대상이랑 그렇지 않은 대상 확실하게 구분하는듯 적모출생도 아니고 아들도 아니라서 자기한테 걸림돌도 안될테니 굳이 괴롭힐 필요는 없지만 고정엽이 예뻐하는 딸이니까 이용할 거리는 될텐데 명문가출신이라 저급하게 굴고 싶진 않은건지 뭔지 되게 신기하더라고 시집만 잘 갔으면 고귀하게 큰마님으로 평탄히 잘 살았을거같은데 고후작집안이랑 고언개가 진씨자매랑 백씨한테 대가리 박아야함ㄹㅇ
이런 모습이 되게 입체적으로 보임 단순히 후반부 중심 빌런도 아니고 미워하고 복수해야 할 대상이랑 그렇지 않은 대상 확실하게 구분하는듯 적모출생도 아니고 아들도 아니라서 자기한테 걸림돌도 안될테니 굳이 괴롭힐 필요는 없지만 고정엽이 예뻐하는 딸이니까 이용할 거리는 될텐데 명문가출신이라 저급하게 굴고 싶진 않은건지 뭔지 되게 신기하더라고 시집만 잘 갔으면 고귀하게 큰마님으로 평탄히 잘 살았을거같은데 고후작집안이랑 고언개가 진씨자매랑 백씨한테 대가리 박아야함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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