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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2:27
ㅃㅅㄹㅈㅇ


이상한 버튼을 눌러버렸읍니다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읍니다 진짜임니다 미더주세여

중드가 사람 다 망쳐놨어!
믿기어렵겠지만 우주평화를 지향하는 사람이어따고!
근데 중드가!!!!!!


잠시 변명)
연화루보고 성의 증순희 초순요 입덕한 상태로 성의필모 거의 다 깨고 이제 슬슬 증순희 필모를 깨보려고 하는 중에!

채차에서 지금 의천도룡기 2019하길래 증순희 출연작인거 알고 잠시 보려고 했거든? 근데 양소가 딱 폼잡고 등장하는 장면이란말이야?? 근데 그 몇분 후에 대사로 "양소 색마"에게 잡혀가서 **이같은 품성의 아이라면 순결을 지킬 수 없들터이니 (자결할것이다)"뭐 이런 비슷한 대사가 나왔단 말이야?

아 그러니까 색마 양소 믿고 잡으면 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
5에서는 양소 미남계쓰고 씨익 웃으며 아이로 여자마음 이용하는 지능형 미친놈이네?! ㅋㅋㅋㅋㅋ


중드 보면서 이상한거 점점 더 좋아하게 되어서 다행인거 나뿐은 아니지?

이상한거 예)
1 주인공이 피를 예쁘게 토함
2 주인공이 피를 예쁘게 토하고 예쁘고 하찮게 쓰러짐
3 주인공이 피를 예쁘게 토하고 예쁘고 하찮게 쓰러지면서 예쁘게 눈물을 한줄기 또로로 흘림
4 그 와중에 못생기게 울면 안 됨 아주 미모가 빛나도록 처연히 울어줘야함
5 근데 그 때 몸매가 아주 잘 드러나게 묶여있음
6 근데2 그때 묶인게 사실은 아주 허술하게 묶여있으나ㅋㅋㅋㅋ 주인공의 실력/내공/내력 등등 따위로는 절대로 풀 수 없을 정도의 묶임상태임
7 그런 주제에 마음으로는 반항심/복수심/정의를 향한 갈망 등등이 들끓어 눈은 세모눈 뜨고 미친반항의 눈길을 한 채 주인공을 결박한 나쁜놈을 힘닿는데까지 째려봐줘야함
8 하지만 그 째려봄은 나쁜놈의 가학심만 불타오르게 해야함ㅋㅋㅋ
9 그래서 나쁜놈이 주인공의 째려봄에 심장이 두근두근 흥분해서 이샛기 얼마나 더 버티나 더 괴로워져봐라 주인공을 더 괴롭혀야 함(채찍질이라든가 채찍질이라든가 ㅋㅋㅋ
10 채찍같은거로 더 괴롭힘 당하면서도 주인공은 계속 처연미를 뿜뿜해야함 거의 죽어갈 듯 맛이 가면서도 점점 더 섹-시함이 빛나야 함 그리고 절대 그 의지가 꺾이면 안 됨!!!!!!!!!
11 그러다 마침내 기절하는데(*이 때 죽으면 안 됨 드라마 설정상 반드시 저승 문앞까지 한 발자국 디디고만 있어야 함 거의 디질뻔 해야만 함ㅋㅋㅋㅋㅋ) 그 거지가튼 네모 목침 베고(죽음보다 더무서운 고질병 목디스크 주의ㅋㅋㅋㅋ) 시체처럼 누워서 또 미모를 빛내고 온사람들의 걱정을 한몸에 다 받고 쉽게 깨어나지 못해 만인의 애간장을 다 태워야함 ㅋㅋㅋㅋ



중드가 사람 망치는거 순식간이네
갈수록 이상해지는데 나만이런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못살게 굴어
더 채찍질 해
더 피 토해
더 벗겨
더 굴러
더 울어
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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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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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변태의법칙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