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음ㅈㅇ 안봐도 상관없는 설정이 있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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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은 어리더라도 용의 해가 돌아오면 자기 짝인 백마랑 혼인을 할 수 있었음 용의 기운이 더해져서 훅 어른이 되는거


그래서 주일룡은 1월 1일이 되자마자 자기가 표식을 남겼던 백마를 찾아감 백우는 가족들이랑 과년 행사를 하고 있었지 그런데 올해는 너무 졸린거야 잠시 소파에 기댔는데 백우는 저도 모르게 잠들었음
그때 백우의 오른팔에서 갑자기 황금빛이 나더니 애기 롱거가 용으로 현신해서 백우를 등에 태우고 날아감


자신이 사는 호숫가 동굴에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신방을 꾸며놓고, 자신의 짝인 백마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수줍은 황룡 롱거
백우는 깨어나서 용무늬가 제 옷에 새겨졌던 기억을 떠올리고
제 운명을 받아들이겠지(수줍어하는 롱거가 백우 취향 직격하는 미인이라서 고민도 안함)


그렇게 꼬마 신랑 맞이해서 행복한 결혼생활하는 백마 백우가 ㅂㄱㅅㄷ




새해에도 룡백 행복해라 만년비들도 건강길만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