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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45
수선계 아님. 현대물임



강징 더 나이 들기전에 2세 가지고 싶은데 파트너도 없고 해서 정자은행에서 정자 기증을 받을까하고 알아보던 중에 산부인과 검진하러 갔다가 같은 병원에 건강 검진하러 온 남망기랑 마주치면 좋겠다. 평소에 데면데면하고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고등학교 동창이라 모르는척 하기는 그렇고 해서 인사주고 받다가 강징의 임신 계획을 알게 된 남망기가 자기가 정자 기증을 해주겠다고 함. 강징이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해하니까 망기가 자기도 집안에서 결혼 압박 심한데 결혼 생각은 딱히 없고 2세는 있었으면 한다고 해서 둘이 고심 끝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체외 수정으로 임신함,


양가 부모님한테 임신 사실 알리니까 그동안 아는척도 안하고 지내더니 언제 애를 만들었냐며 놀램. 배부르기 전에 급하게 결혼식 올렸는데 혼인신고는 안했음. 혼인 신고 문제는 아기 낳고 생각하기로 했거든. 강징이랑 망기는 한 집에서 동거는 하지만 부부관계는 일절 안하고 방을 따로 씀. 사주에 맹신하는 부모님 때문에 제왕 절개로 아기 낳고 출생 신고 문제때문에 혼인 신고는 하고 예전처럼 각방쓰면서 애만 잘키우기로 합의함. 둘 사이에 태어난 애는 사윤이인데 네다섯살쯤 되니까 동생 가지고 싶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함. 양가 부모님도 둘째 바라고 있고 사윤이 보고 아윤 엄마 뱃속에서 나올때 문닫고 나왔냐 열고 나왔냐 이런 테스트도 함. 그래서 체외 수정하기로 했는데 임신도 잘안되고 몸이 너무 힘들어해서 반쯤 포기했을때 둘이 술김에 사고쳐서 임신했음 좋겠다.

애까지 딸린 부부인데 둘다 서로가 첫경험이면 좋겟다.

망기강징 망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