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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7:32
온객행과 주자서는 서로 사랑했고 주자서는 그가 복수를 단념하고 자신과 강호를 등지고 은거하기를 바랬음.
하지만 온객행에게 사랑과 복수는 달랐음.
주자서를 사랑하지만 세상에는 사라져야 할 쓰레기들이 많았고 평생의 염원이었던 복수를 끝마치지 못한다면 자신이 살아온 날들이 의미가 없었지.
그 사이 주자서는 임신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기대를 했겠지.
주자서는 아이까지 생겼으니 온객행이 복수를 그만둘거라 생각했고
온객행은 반대로 아이가 생겼으니 주자서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겨도 이젠 자신의 옆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음. 아이가 두 사람을 단단하게 연결시켜줄거라고... 그렇게 믿었지.
온객행의 복수는 멈추지 않았고 주자서는 크게 상심을 했지.
두 사람은 크게 다퉜음.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온객행을 주자서는 더이상 볼 수 없었지. 그날 밤 주자서는 온객행 곁을 떠났음. 흔적 하나 없이 사라지고 말았지. 온객행은 슬픔과 절망에 빠졌고 결국 정신이 나가 분노 밖에 남지 않았음. 두 눈을 붉히며 주자서를 찾기 시작했지. 결국 주자서도 그의 복수의 대상에 들어가고 말았음. 주자서에 대한 사랑은 변질되어 찾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증오만이 남아버렸지.
그 사이 주자서는 홀로 출산을 했고 사람들 눈에 띄지않는 곳에서 아이를 키웠겠지. 아이는 너무 예쁘게 생겼고 똑똑했음. 두 사람의 아이니 말하면 입아프겠지. 주자서는 작은 마을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지내며 온객행을 잊고 살았을텐데....
온객행은 한시도 주자서를 잊은 적이 없었을 듯.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을 찾아내 귀곡으로 끌고 오겠지.
산하령
객행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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